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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일개미
고독한일개미23.01.16

우박은 어떻게 해서 생성되서 떨어지게 되는건가요?

살면서 다른 날씨현상에 비해 우박이 떨어지는걸 본 경우가 현저히 적은데

하늘에서 우박이 어떻게 생생되서 떨어지게 되는건가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16

    구름이 하늘위에서 만들어지고 상층의 매우 낮은 영하 40도정도의 대류를 만나면 구름속의 미세 물방울은 얼음이 됩니다.

    이 미세 물방울이 빙정들과 서로 달라붙게 되고 커지면 떨어지는데 이것이 눈 입니다.

    눈이 내려오다가 하층의 더운 공기를 만나면 일부 녹으면서 진눈깨비가 됩니다. 하지만 이 눈이 떨어질때 지표에서 올라오는 강한 상승기류가 있다면 상승기류로 인해 다시 하늘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구름에 있던 물방울이나 다른 빙정들과 달라붙어 더 큰 덩어리가 되고 지표에서 올라오는 상승기류보다 무겁게 되면 아래로 떨어지는데 이것이 우박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고체성 얼음 입자 가운데 '직경 5㎜이상'을 우박, 그 미만은 싸락눈이라 부른다. 우박이 떨어지는 속도는 매우 빨라 직경 1㎝의 경우 초속 14m, 직경 4㎝는 초속 28m로 낙하해 사람이나 가축, 농작물 등에 피해를 낸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15차례 정도 우박이 떨어진다. 이 가운데 늦봄과 가을철에 각각 서너 차례 우박이 떨어져서 개화기나 결실기에 있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우박의 생성원리는 다음과 같다.


    구름 속 아주 높은 곳에서는 기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얼음이 생긴다. 하나의 구름 속에 높이에 따라 물방울과 얼음 알갱이가 섞여 있는 경우가 있다. 작은 얼음 알갱이는 구름 속의 물방울의 도움을 받아 더 큰 얼음으로 성장하게 되고 충분히 커지면 무거워서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이 떨어지는 얼음 알갱이가 눈이고, 떨어지다 도중에 녹으면 비가 된다.


    또 내려오다가 '적란운(cumulonimbus)'과 같은 강한 상승 기류를 만나서 다시 올라가기를 반복하면 큰 얼음 덩어리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우박이다.


    높이가 8∼9km 넘는 짙은 희색 빛을 띠는 '적란운(번개구름)' 속에서는 공기가 심하게 흐트러져서 강한 상승기류가 발생한다. 구름속의 얼음알갱이는 기류의 움직임에 따라 구름속에서 상하로 오르내리는 운동을 하게 된다.


    이때 얼음 알갱이 끼리 달라붙어서 큰 덩어리가 되면 커지고 나중에는 상승기류로도 버틸 수 없을만큼 크고 무겁게 되어 지상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우박은 겨울과 한여름에는 거의 발생하지도 않는다. 날씨가 너무 추울 때는 적란운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더울 때는 우박이 떨어지는 동안에 녹아버리기 때문에 지상에서는 볼 수 없다.


  •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비가 만들어지는 하늘은 기온이 매우낮아 빙정이란 결정이 떠돌아다니는데요

    이 얼음조각이 상승기류를 만났을 시에는 수증기를 계속 흡수하여 얼음덩어리가 커지게되고

    이것이 우박이되어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혜나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박은 보통 적란운 등의 적운(積雲)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한 소나기와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구름을 적운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어느 정도 성장한 빙정(氷晶)들은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낙하해야 하는데, 이 빙정들이 강한 상승기류를 만나 낙하하지 못하고 다시 상승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과냉각된 수증기들과 합쳐져 크기와 질량이 계속 커지게 됩니다. 상승기류가 강할수록 우박의 직경도 커지게 되겠지요. 더 이상 상승기류로도 버틸 수 없을만큼 크기가 커지고 무거워지면 지상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우박입니다.



  • 우박 생성원리 :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지상에서 따뜻한 공기가 상승하면, 상승한 공기가 주변(상층 찬 공기)보다 따뜻하기 때문에 부력을 받아 더 높은 곳으로 강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구름 내에 이렇게 강한 상승기류가 존재하게 되면, 구름 속에서 얼음입자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게 되고, 주변 물방울들이 달라붙으면서 충분히 무거워질 만큼 커진 다음 지상으로 낙하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제 전남 지방중심 우박이 내린 원인은? 우리나라 북쪽 상공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저기압 서쪽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는 가운데, 31일(수)에는 남서쪽 해상으로부터 수증기가 공급된 전라도를 중심으로, 오늘은 1일(목)은 상층 찬 공기가 유입된 일부 중부지방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얼음 결정체들이 응집된 우박은 대기 중상층과 하층 사이의 기온 차이가 크게 나 대기가 불안할 경우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3∼4일 동안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한 까닭에 현재 대기 상공 중하층(지표로부터 약 3∼5㎞)의 온도가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이 과정에서 구름이 발달하고, 구름 내부 곳곳에 물이 어는 환경인 영하층이 군데군데 만들어지면서 얼음 덩어리의 결정체인 우박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우박은 봄에서 여름철로 넘어가는 시기에 더욱 잘 나타납니다.

    지표면의 뜨거운 여름철 공기가 대기 상부까지는 아직 전달되지 않는 시기인 탓에 대기 중층에는 대부분 찬공기가 남아 있어 온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박의 생성은 강한 상승기류를 이용하여 적란운에서 발생되어, 처음에는 눈같은 결정으로 낙하하다가 많이 냉각된 구름알갱이가 충돌하여 얼어붙고, 낙하하면서 점차 커지면서 낙하 속도가 증가하여 지상에 이르게 되는 원리입니다.


  • 우박은 대기 상층에 있는 차가운 공기와 바로 아래에 있는 가운데의 따뜻한 공기가 상승할 때 생깁니다.

    상승한 공기가 주변의 공기보다 따뜻하여 부력을 받아 더 높은곳으로 상승하게 되어

    구름 속의 얼음 입자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물방울에 얼음이 달라 붙어 점점 커지게 되어 결국 우박으로 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