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기저귀 교환을 거부해요
30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이제 기저귀를 떼야 하는 시기가 다가 오고 있는것 같은데 대소변 봤다고 말하기는 커녕 기저귀가 꽉차도 불편해 하지도 않고 오히려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하면 도망다니고 싫다고 울고 난리가 나네요 기저귀 한번 갈아주는데 10분도 더 걸리는거 같아요. 왜 아기가 기저귀 교환을 거부하는 걸까요????
1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에 집중 시킨 후 재빠르게 갈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을 잠깐 틀어 놓는 다던지, 아빠가 옆에 함께 누워서 놀아 주는 등, 다양한 방법을 써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몸에 손을 대면 기분이 안 좋듯이 아이도 갑자기 기저귀를 갈면 극도로 싫을 수 있습니다.
기저귀를 갈기 전에 엄마가 기저귀 확인해볼까? 하며 아이에게 기저귀를 갈아야 한다는 제스쳐를 하거나 설명을 하시길 바랍니다.
번거로운 일을 후다닥 처리하는 게 아닌 충분히 아이와 교감하고 아이를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저귀를 갈고 나서도 바로 떼어 놓지 마시고 스킨십을 해주신다거나 무릎에 잠깐 앉혀 놓는 것도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이유없이 울때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기가 깆귀를 가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보여지며 본인이 갖고 있는 것을 빼앗긴다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 아이가 기저귀 교환을 거부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아이에게 배변을 보았는데 왜 말을 하지 않고 있는지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슬슬 아이에게 배변교육을 하셔야 할 것으로 보여지며, 아이에게 대소변이 나올 것 같을 때 미리 말해보라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아이가 말을 한다면 화장실에서 스스로 대소변을 보도록 유도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기저귀를 떼는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으니 오랜 기간을 잡고 대소변 훈련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옥희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은 아이가 기저귀 가는 것을 거부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그 원인부터 파악해야 할거같아요
먼저 아이의 기분을 공감해야만 긍정적인 말투와 행동을 유지할 수 있고,
아이에게 새 기저귀를 입힐 수 있을거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저귀를 왜 차야만 하는지에 대해 아이에게 설명해주세요.
그에 따른 이유가 있어야 아이들도 무언가에 대한 납득을 할 수 있으며,
항상 무언가를 아이들에게 제시할 땐
반드시 그에 따른 이유가 꼭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감정의 표현 및 감각 기관의 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의 현 수준에 맞는 화법을 잘 사용하셔서
타이르고 격려하며, 올바른 행동법에 대한 지속 대화를 시도하시고,
기저귀를 갈고 하는 것에 대한 행동이 습관이 되도록
지속 유도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삼당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저귀를 교환하는 과정이 아기에게는 불편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저귀를 교환할때 아이를 너무 못움직이기 꽉 잡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아니면 다른 불편할만한 요소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실 아기중에 기저귀 교환을 좋아하는 아기는 드뭅니다^^;;
기저귀를 갈아야하는게 부모님의 생각이지 아이의 생각은 어니니깐요...
1.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세요.
갈아도 되는지 먼저 물어봐주세요. 아이가 말을 알아듣지 못해도 분위기등을 통해 의사는 전달될수 있습니다.
2.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게해주세요.
3. 장난감 등을 통해 주의를 환기 시켜주세요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같은 행위에도 민감한 아이들이 분명이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아이들에 이런 민감한 행동에는 <숨어있는 이유> 또한 있답니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해서는 우리가 한번 아이의 입장이 되어보는게 어떨까요?
먼저, 누군가 우리의 몸을 핸들링 할때 어떤 느낌이 들지부터 떠올려 봅시다.
제가 진료할 때
<자 이제 배 여기를 눌러봐도 될까요?>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진찰을 합니다.
근데 만약, 자주 오는 환자분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말도 없이 청진을 위해 옷부터 들어올리면
그 서늘한 느낌과 더불어 내 몸을 함부로 다룬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겠지요?
물론 부모님은 아기에게 정말로 내몸같은 마음이시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빠른속도로 기저귀를 갈면서 다리부터 엉덩이를 갑자기 들어올리고
항문을 닦아주는 행동에 왠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기저귀를 갈기>를 아주 중요한 의식을 치루듯 해보시면 어떨까요.
기저귀 갈기 전에 간식을 소량 준다든지, 아기에게 놀아주듯 기저귀를 갈거라고 미리 예고해주고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 기다려 주세요.
이후에 <기저귀 벗어볼까?> <다리 살짝 들어줄께> <이쁜 엉덩이 닦아줄께> 등등
항상 행동 이전에 미리 알려주며 동의를 요하는 노력을 보여주면
아이는 자기 몸에 대한 존중감을 한층 더 느끼는 동시의 기저기 갈기가 친밀함의 행위로 인식될 거에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예전에 기저귀를 가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있었어서
그렇게 거부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시선을 간식등으로 돌리시고
갈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촉각이 예민한 아이는 싫어하는 자극에 한꺼번에 크게 노출시키기보다, 다양한 재질의 천을 이용해 부드럽고 익숙한 질감부터 조금씩 자극을 늘려가며 시작하는게 좋아요.
또한, 아이의 흥미를 끌고 즐거움까지 주기 위해선 놀이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 좋으며, 천으로 아기의 팔과 다리를 숨기는 까꿍 놀이를 이용하면 아기는 놀이에 몰입하게 되어 자신도 모르게 다양한 촉각을 즐기게 됩니다. 매일 5~10분간 촉각 놀이를 반복하며 기저귀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