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햄버거가 몸에 안 나쁘다고 하는데

근데 일단 밀가루가 들어가고 가공한 것들이잖아요 탄단지가 완벽하다고 괜찮다고 하는 게 이해가 안 되네요 설탕도 인공첨가물도 들어갈 건데요. 전문가 분들의 여러 고견이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라면이나 햄버거가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주장은 단순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만 따진 수치상의 논리일 뿐, 말씀하신 첨가물과 원재료의 질이라는 본질은 간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가공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제거된 정제 밀가루가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햄의 아질산나트륨이나 소스의 과당 등 인공 첨가물이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해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특히 튀긴 면의 산패된 기름이나 과도한 나트륨은 수치상 영양비가 좋아 보여도 혈관과 간에 지속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주범입니다. 즉, 칼로리 숫자는 맞출 수 있을지 몰라도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같은 미량 영양소는 턱없이 부족한 '텅 빈 칼로리'가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비율에 속기보다는 정제되지 않은 진짜 식재료가 주는 영양의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훨씬 건강한 선택입니다.

    • 수치의 함정: 탄단지 비율은 맞출 수 있으나, 정제 탄수화물(밀가루)의 높은 혈당 지수는 무시됨

    • 미량 영양소 결핍: 칼로리는 높지만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매우 부족

    • 첨가물 리스크: 맛과 보존을 위한 인공 감미료, 착색료, 높은 나트륨이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됨

    • 조리법의 문제: 면을 튀긴 유탕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트랜스 지방과 산화된 기름의 유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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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라면, 햄버거가 건강에 나쁘지 않다는 주장은 보통 영양소의 비율(탄단지)이라는 단편적인 기준에 근거한 것이랍니다. 햄버거 경우 탄수화물(번), 단백질(패티), 섬유질(채소)를 고루 갖춰서 영양 균형에서는 우수해 보일 수 있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우려하는건 영양의 질, 식품의 가공도에 있습니다.

    정제된 밀가루는 혈당 지수(GI)를 빠르게 높여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고, 체지방 축적과 대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패티와 라면 스프에 있는 가공육, 인공첨가물, 과한 나트륨은 혈관 건강을 위협하고 체내의 염증 수치를 높이게 됩니다. 초가공식품에 있는 유화제, 보존제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연구도 있답니다.

    햄버거 소스의 액상과당, 라면 면발을 튀길 때 사용되는 팜유의 가공 유지는 칼로리 수치로 치환될 수 없는 독성 대사 산물을 만들기도 합니다. 탄단지 비율 = 건강한 음식으로 성립되지는 않습니다. 인체는 복합적인 생화학 반응을 거쳐서, 영양소 수치보다는 식재료의 원천, 가공과정에서의 화학적인 변화를 더 중요하게 고려해주셔야 합니다. 이런 음식들을 주식으로 삼는 것은 영양 불균형,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