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은 항상 같이 움직이나요?
부동산시장 경기가 매우 안 좋으면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가는 경우도 많나요? 아니면 부동산과 주식시장은 항상 커플링돼서 같이 움직이나요?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론 주식과 부동산, 채권, 기타 등등이 당연히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돌아가지만
시장이나 가격 자체가 똑같이 커플링돼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움직이는 주요 동인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참고할 만한 좋은 모형이 있는데, 바로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입니다.
경기 상황과 금리에 따라 어떤 시점에서는 어떤 자산에 투자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해할 때 도움이 되는 모형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C 국면에서는 부동산투자, E 국면에서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시기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부동산과 주식시장은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부동산 시장의 성과는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두 시장의 움직임은 서로 다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한 일대일 상관 관계가 아닙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지출과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시에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면 더 나은 수익을 찾기 위해 투자를 주식 시장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항상 같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주식 시장은 기업 실적 및 글로벌 경제 상황과 같은 단기 요인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부동산 시장은 인구 증가, 금리, 정부 정책과 같은 장기 요인에 의해 움직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이 나쁠 때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부동산자산과 주식시장은 둘다 모두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이며,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기떄문에 대부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똑같이 간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만
특별하게 부동산, 주식 둘 중의 악재가 아닌 이상
둘 다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비슷한 흐름으로 움직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론 건설경기를 반영한 건설사들의 주가와는 유사한 흐름이 있을 수 있겠지만 부동산과 주식시장은 당연히 같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의 경우 금리인상이나 물가상승의 여파로 부동산, 주식 등 자산가격 시장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부동산 시장과 주식 시장은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별개의 시장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관련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완벽하게 동기화되어 움직이지 않으며 서로 다른 성과 패턴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 시장은 주가가 상승하는 강세장을 경험하고 부동산 시장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약세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시장에서는 호황과 불황의 주기가 다른 시장에는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과 주식 시장 사이에는 몇 가지 연관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경제가 성장하면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져 부동산 수요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저금리는 사람들이 집을 사고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들어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주식 시장 폭락이나 경기 침체는 경제 침체와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사람들이 부동산을 사거나 투자할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부동산 시장을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