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기분에 맞춰주면서 생활하는건 아니죠??
요즘들어서 제가 아이 기분을 맞춰주면서 생활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기분이 안 좋으면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은지를 고민하고 기분을 좋게 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이런게 반복되니 내가 꼭 이렇게 맞춰줘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질문자님이 지나치게 아이의 기분에 맞춰 생활하는게 아닌지 의문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양육자는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면서도, 아이가 감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율성과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아이의 기분에 지나치게 맞춰주다 보면 양육자로서의 균형 감각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항상 아이의 기분을 우선시하다 보면 부모 자신이 지치고, 아이 역시 감정에 따라 주변이 움직인다는 오해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그 이유를 함께 고민하고 위로해주는 것은 좋은 접근이지만, 반복적으로 양육자가 아이의 감정에 휘둘리게 되면 아이는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기 어려워집니다.
양육자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되, 일정한 기준과 일관된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때로는 아이가 불편한 감정을 느끼더라도 그 감정을 스스로 다루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기분과 감정 그리고 마음을 읽어주고, 그 즉시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아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케치하여 그 즉시 아이의 기분과 감정 및 마음적인 부분의 힘듦과 갈등 그리고 고민을 해결하여 주고 케어주는 부분이'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자신의 감정의 대한 기분을 화. 짜증. 울음. 떼.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다 라고 한다면
이때는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데리고 가서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화. 짜증. 울음. 떼.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태도는 옳지 않음을 단호하게 전달하고, 왜 이러한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며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기분에 계속 맞추어 주는 것은 아이에게 의존성을 키우고 부모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기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모든 상황에 맞춰주기보다는 기본적인 규칙과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도 스스로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부모는 너무 지치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금은 단호하게 지켜야 하는 일이라는 선을 긋는 것도 사랑의 하나의 방식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 기분에 맞춰 생활하는 건 부모로서 자연스러운 공감이지만 반복되면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부모가 항상 기분을 조절해야 한다는 부담은 건강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가 기분이 안 좋을 떄 감정을 인정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