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왜 쇼군은 천황을 그대로 교토에 두고 사나요?
요즘 동아시아 근현대사 읽는데
대정봉환이 생기는 과정에서 천황만 옆에 두고 꼭두각시처럼 조종했으면 발생 안했을 것 같은데
중국이나 한국은 보통 멸망시키는 국가의 장을 곁에 두고 이용하려는데
물론 일본에서 천황의 의미가 다른 나라와 다른 건 아는데 교토에서의 정치질을 도쿄에서 못 막는 사단이 발생해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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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황이라는 일본의 권위를 가지고 놀 수 있는 명분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천황을 마음대로 조종하려 했다가 이것이 좋은 명분이 되어서 반란이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이중적인 체제가 일본의 역사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메이지유신 전까지 천황은 교토에 줄곧 있었고 외출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히지만 메이지 시대가 되자 전국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지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