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기운찬수달300
아토피가 있는 아이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건 별로인가요
아토피가 있는 7살 아이는 목욕할때 따뜻한물을 받은 욕조에서 오래 씻으면 오히려 피부에 해가되나요
더 건조해질거같아 걱정되어 글씁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7살 아이의 목욕 문제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우려대로 아토피가 있는 아이가 따뜻한 무리 담긴 욕조에서 오랜 시간 목욕하는 것은 피부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뜨겁거나 꽤 따뜻하게 느껴지는 물은 피부의 보호막인 지질층을 손상시키고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 가기 때문에, 목욕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촉촉해 보일지 몰라도 밖으로 나오면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피부를 더 심하게 건조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욕조에 오래 앉아 물에 자시간 피부를 불리는 행동 역시 각질층의 수분 보유 능력을 떨어뜨리고 피부 장벽을 약화시켜서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편안하고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목욕 방식을 조금 교정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의 온도는 만졌을 때 뜨겁지 않고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덜 따뜻하게 느껴지는 미지근한 물(약 32-34도)이 적당하며, 목욕 시간은 욕조에 오래 머물기보다는 10분 내외로 되도록 짧게 끝내는 것이 피부 수분 손실을 막는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아이를 씻길 때는 때를 밀거나 거친 목욕 타월로 문지르는 자극적인 행동은 피하시어, 비누 대신 약산성의 순한 보습 클렌저를 거품 내어 손으로 부드럽게 맛사지 하듯이 닦아주시길 바랍니다.
목욕을 마친 후의 보습 골든타임을 지키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실 때는 거칠게 문지르지 마시고 부드럽게 톡톡 두드리듯 가볍게 제거한 뒤, 피부에 물기가 살짝 촉촉하게 남아있는 상태에서 3분 이내에 아토피 전용 보습제나 처방받은 연고를 전신에 충분히 발라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튼튼한 보습막을 씌워주셔야 합니다.
평소 가벼운 샤워 위주로 관리를 해주시되, 아이가 물놀이를 좋아해서 불가피하게 통목욕을 할 때도 10분 이내의 시간 제한과 3분 이내의 보습 규칙만 잘 지켜주셔도 아이가 느끼는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증을 크게 줄여주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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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7살 아이가 아토피가 있다면 미지근한 물로 짧게 목욕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뜨거운 물에 몸을 오래 담그는 것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조로 목욕을 한다면 5~10분 정도, 미지근한 물로 해주시고, 때밀이나 거친 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강한 입욕제나 거품 목욕 제품보다는 순하고 향료가 없는 세정제를 필요한 부위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마친 뒤에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않고 톡톡 눌러 물기를 닦은 다음, 피부가 아직 촉촉할 때 3분 이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7살 아이가 욕조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면 미지근한 물에 5~10분 정도 즐겁게 목욕하고 바로 보습제를 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