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중3 딸아이의 예고진학 걱정 미술부입니다

중3딸아이인데 계원예고 미술부를를 목표로하고 내신은 6~7등급이고 입시미술을 하고있는데 10월 말일쯤 시험을봅니다

처음에는 하고싶다고해서 열심히 했지만 지금은 그림그리기 싫다고하고 너무 힘들어합니다

방학때가되면 학원에서 10시간씩 그려야하는데

지금은 평일에 학교끝나고 밤에3시간하고 토요일에9시간 그림그리는중인데 그림그리기 싫다고 까지 말을 하는데

와이프는 포기한는게 나쁜거라고 어떻게든 해보라고 하는데 정말 답이없어서 질문합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이가 힘들어하는 걸 지켜보는 부모 마음이 더 힘드시죠 ㅠㅠ 몇 가지 관점에서 말씀드려볼게요.

    1) 지금은 '번아웃'일 가능성이 커요

    방학 때 하루 10시간씩 그림을 그리면 어른도 지쳐요. '그림이 싫어졌다'기보다 '지금 방식이 너무 힘들어서' 나오는 말일 수 있어요. 정말 미술 자체가 싫은 건지, 강도와 압박 때문에 지친 건지를 먼저 구분해보는 게 중요해요.

    2) '결과'보다 '감정'을 먼저 들어주세요

    "예고 갈 거야 말 거야"보다 "요즘 뭐가 제일 힘들어?", "어떤 순간에 그리기 싫어져?"처럼 마음을 먼저 물어봐 주면 아이도 솔직해져요. 다그치면 오히려 더 닫혀버리거든요.

    3) 잠깐 '쉼표'를 줘도 괜찮아요

    며칠이라도 학원 강도를 줄이거나, 입시용 말고 그냥 좋아했던 그림을 그리게 해주면 '내가 왜 이걸 시작했지'를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잠깐 쉰다고 크게 뒤처지지 않아요.

    4) 예고가 유일한 길은 아니에요

    내신 6~7등급에 예고 준비가 부담이라면, 일반고 진학 후 미술 실기입시를 준비하는 길도 충분히 많아요. '예고=미대'가 아니라, 오히려 일반고에서 더 여유 있게 실력을 쌓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택지를 넓혀두면 아이도 숨통이 트여요.

    무엇보다 지금 아이가 보내는 '힘들다'는 신호를 나무라기보다 먼저 안아주시면 좋겠어요. 방향은 그다음에 아이와 함께 정해도 늦지 않아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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