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현재도영롱한선인장
스마트 워킹패드 층간소음 관련 질문.
가정용 스마트 워킹패드 구매를 고려 중입니다. 층간소음 방지용 매트 효과와 최대 적재 하중, 접이식 보관 편의성 측면에서 아파트 실내 운동용으로 적합한 모델 선택 기준이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매트 두께로 해결되는 소음이 아니라는 점부터 잡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층간소음은 성격이 두 가지인데, 워킹패드가 내는 건 매트가 가장 못 막는 쪽이거든요.
바닥으로 전달되는 충격음은 크게 둘로 나뉩니다. 물건이 떨어질 때 나는 가볍고 높은 소리가 하나고, 사람이 걷거나 뛸 때 나는 묵직하고 낮은 소리가 다른 하나입니다. 매트는 앞쪽에는 효과가 꽤 있지만 뒤쪽에는 거의 힘을 못 씁니다. 저주파는 바닥 슬래브 자체를 울리면서 내려가서, 표면에 뭘 깔아도 그대로 전달돼요.
그래서 매트 두께보다 먼저 정하셔야 할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속도입니다. 시속 육 킬로 이하로 걷는 정도면 확실히 덜한데 뛰기 시작하면 방법이 없습니다. 워킹패드를 고르실 거면 애초에 달리기는 포기하시는 게 맞아요. 둘째는 착지 방식입니다. 뒤꿈치로 쿵 찍지 마시고 굴리듯이 디디시고, 맨발 말고 쿠션 있는 운동화를 신으세요. 셋째는 시간대인데, 실제 민원은 소음 크기보다 몇 시에 났느냐에서 훨씬 많이 생깁니다. 밤 아홉 시 이후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매트를 고르신다면 얇은 요가매트류는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고무 계열과 이브이에이가 겹쳐진 복합 구조로 이십 밀리 이상을 보시고, 기기 다리 밑에만 조각으로 깔지 마시고 바닥 전체에 까시는 게 낫습니다. 다리 네 군데에만 하중이 몰리면 오히려 점으로 찍히듯 전달되거든요. 다만 너무 물렁한 매트는 기기가 흔들려서 위험하니 무르기와 단단함 사이를 보셔야 합니다.
하중은 표기된 최대 사용자 체중을 그대로 믿지 마세요. 걷는 동안에는 순간적으로 체중의 한 배 반 가까운 힘이 걸립니다. 본인 체중에 이삼십 킬로 정도 여유가 있는 모델로 잡으시는 게 안전합니다. 모터도 최대 출력이 아니라 연속으로 낼 수 있는 출력이 적혀 있는지 보시고요.
접이식 편의성은 실측이 답입니다. 워킹패드는 납작해 보여도 이삼십 킬로가 넘는 제품이 많아서 매일 세워 보관하기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바퀴가 달려 있는지, 그리고 소파나 침대 밑으로 밀어 넣을 계획이면 그 틈 높이를 자로 먼저 재보시는 걸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효과 좋은 건 장비가 아니라 말입니다. 아랫집에 미리 언제쯤 운동한다고 한마디 해두시면 같은 소리도 민원으로 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채택된 답변반갑습니다. 아무래도깜찍한황새 인사드립니다!
아파트에서는 충격 흡수 패드와 충격 완화 층이 두꺼운 제품을 고르고 체중보다 허용 하중이 넉넉하며 보관이 쉬운 폴딩형을 추천합니다.
추가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확인하고 답변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