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특정 행위(헹굼)를 하면 별 이 보이는것은 건강 문제가 있는것인가요?
양치를 한 후, 입 안을 헹군 뒤에 목을 뒤로 젖히고, 안면 은 천장을 바라보게 하고 우리는 편도와 목구멍 입구 쪽 도 헹굽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이렇게 헹군후 뱉은 후 일시적으로 별이 여럿 보입니다. 양치는 서서 합니다. 항상 그리 헹군 후 엔 별이 보여요.
혹 건강 이상 증세는 아닌지 걱정되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헹군 후 별이 보이는 증상"은 특정한 자세 변화와 관련된 일시적인 혈압 변화(기립성 저혈압 혹은 뇌혈류 감소)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헹굼 후 고개를 뒤로 젖히고 위를 보는 자세는 경추(목뼈)를 과도하게 신전시키고, 그로 인해 일시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거나 시신경에 산소가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 결과, 별이 보이는 것처럼 반짝이는 시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흔히 일상생활에서 고개를 갑자기 들거나, 오래 숙였다가 펴는 순간에도 생길 수 있는 현상이에요.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한 현상으로 넘기기보다는 기저 혈압 문제, 혈관 이상, 뇌혈류 장애, 또는 드물게 신경과적 문제(미주신경 반사, 시각신경 이상, 뇌혈관 질환 등)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혈압이 낮거나, 혈액량이 부족하거나, 빈혈, 혹은 탈수 상태가 있는 경우에도 헹굼과 같은 동작 후에 이런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별 외에 어지럼증, 이명(귀울림), 시야흐림, 실신감, 가슴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함께 동반된다면, 심장내과나 신경과에서 정밀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로서는 앉아서 헹구거나 고개를 천천히 젖히는 습관을 들여 보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식사 및 수면 관리를 함께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