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진행되면서 점점 검어지고 딱딱해지는 병변은 여드름과는 다른 경과입니다. 피부과에서도 뭔지 모르겠다고 했다면, 일반 피부과보다 더 정밀한 평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가슴 쪽에 이런 양상으로 생기는 것 중에는 석회화된 표피낭종, 켈로이드 초기, 색소성 모반의 변화, 드물게는 다른 피부 병변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검어지면서 딱딱해지는 변화가 1년에 걸쳐 진행됐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가까운 피부과에서 판단이 어려웠다면,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dermoscopy(피부경 검사)를 포함한 정밀 진찰을 받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필요하다면 조직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10대에서 이런 변화가 1년간 지속됐다면 방치하기보다 정확히 무엇인지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