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10살짜리 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집고양이고 땅콩없는 수컷고양이인데,

고롱고롱 거리다가도 갑자기 물고 할퀴어서

온몸에 상처 투성이네요.

어떻게하면 친해질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양이가 무는 행위는 애정 표현이거나 과도한 자극에 의한 공격성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손이나 발 대신 장난감을 활용하여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놀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롱고롱 소리를 내다가 갑자기 공격하는 것은 자극에 대한 임계치를 넘었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니 고양이가 꼬리를 세게 흔들거나 귀를 뒤로 눕히는 등의 신호를 보이면 즉시 만지는 행위를 멈추고 혼자 쉴 수 있게 배려해야 합니다. 10살 노령묘는 체력이 낮고 관절이 불편할 수 있어 과격한 놀이보다는 조용한 환경에서 간식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기억을 심어주는 방식이 효과적이며 고양이가 먼저 다가오기 전까지는 억지로 만지지 않는 것이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물거나 할퀴었을 때는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지 말고 자리를 피해 무관심으로 대처하여 해당 행동이 관심을 끄는 수단이 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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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고롱고롱하다가 갑자기 무는 건 친해서가 아니라 흥분이 올라오거나 이제 그만 만져달라는 신호를 놓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꼬리 끝이 세게 움직이거나 귀가 옆으로 눕고 피부가 움찔하면 곧 물 수 있어요

    지금은 친해지려 하지 말고 덜 건드리는 쪽이 먼저입니다 짧게 만지고 바로 멈추세요 스스로 다가올 때만 반응하고 손으로 장난치지 말고 낚싯대 장난감으로 놀아주세요

    무는 순간 혼내기보다 바로 손을 빼고 거리 두는 게 낫습니다 자꾸 다치면 병원에서 통증이나 관절 문제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나이 든 고양이는 아파서 예민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