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고롱고롱하다가 갑자기 무는 건 친해서가 아니라 흥분이 올라오거나 이제 그만 만져달라는 신호를 놓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꼬리 끝이 세게 움직이거나 귀가 옆으로 눕고 피부가 움찔하면 곧 물 수 있어요
지금은 친해지려 하지 말고 덜 건드리는 쪽이 먼저입니다 짧게 만지고 바로 멈추세요 스스로 다가올 때만 반응하고 손으로 장난치지 말고 낚싯대 장난감으로 놀아주세요
무는 순간 혼내기보다 바로 손을 빼고 거리 두는 게 낫습니다 자꾸 다치면 병원에서 통증이나 관절 문제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나이 든 고양이는 아파서 예민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