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약간꿈많은벨로시랩터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자주 먹어주는게 건강에 좋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안녕하세요
저는 위가 별로 좋지않아서 잘 체하는데요,
거진 매일 체끼가 있고 위부분을 누르면 아픕니다
소화능력도 좋지않아서 남들이 먹는양을 똑같이 먹거나 조금만 많이 먹으면
얹혀서 다음날까지 배가 안고프고 그럽니다
하지만 소화능력에 맞게 조금 먹는다고 해서 소화가 더 잘되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오히려 적게먹음으로써 소화능력이 점점 퇴화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무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어져요
밥을 먹고 다음끼니까지 아무것도 안먹고 공복을 유지해주는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아몬드나 사과같은 간식을 소량 먹어주는게 소화가 더 잘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제 착각일까요?
만약 착각이 아니라면 끼니 사이에 간식을 끼워넣으려고 하는데 건강에 괜찮을까요?
위가 음식을 소화시키는 동안에는 다른 음식을 먹으면 위장에 부담을 준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고 혈당도 걱정되고요
먹는다면 끼니를 먹고 2시간 후에 먹어줄 생각입니다
ex. 12시 점심, 2시/3시 간식. 5시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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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체기, 상복부 압통,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가는 증상은 단순 소화력 저하라기보다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매일 증상이 있고 어지럼, 무력감까지 동반된다면 식사 패턴만의 문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원칙적으로 위 배출이 느린 경우에는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소량을 나누어 먹는 방식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위 팽창을 줄여 상복부 통증과 조기 포만감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소량 간식을 추가했을 때 오히려 편해지는 느낌은 착각이라기보다 위 부담이 분산되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사 간격에 대해 “위가 소화 중일 때 다른 음식을 먹으면 부담된다”는 주장은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위는 지속적으로 연동운동을 하며 음식이 추가로 들어와도 생리적으로 처리 가능합니다. 다만 고지방, 고당분 간식은 위 배출을 더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권장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 번 식사량을 줄이고 하루 4회에서 5회로 나누어 섭취합니다. 간식은 식후 2시간 전후 소량(예: 견과 한 줌, 바나나 반 개, 플레인 요거트 소량) 정도는 무리가 없습니다. 공복을 과도하게 길게 유지하는 것보다 혈당과 에너지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매일 통증과 압통이 있고 어지럼이 반복된다면 빈혈, 위염, 헬리코박터 감염, 위 배출 지연 여부 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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