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의 조상은 어떻게 거슬러 올라갔는지 답글 바래여!

비둘기의 조상은 어떻게 거슬러 올라가나여?! 비둘기 역시 조상이 다 있겠죠?! 비둘기의 조상은 어떻게 해서 어떻게 거슬러 올라가 진화해 지금의 비둘기가 되었나여? 답글 바랍니다만…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비둘기의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어떤 한 종류의 동물로 이어지기보다, 여러 단계의 공통 조상들을 거쳐 점진적으로 변화해 온 계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비둘기는 조류에 속하는데, 조류 전체의 기원을 따라 올라가면 먼저 공통 조상으로서 깃털을 가진 공룡이었던 수각류에 도달합니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화석이 Archaeopteryx인데요, 이 생물은 이빨과 긴 꼬리라는 공룡의 특징과 깃털과 날개라는 새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조류의 초기 진화 단계를 보여줍니다. 이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조류는 약 2억 년 전 중생대의 수각류 공룡에서 분화되었는데요, 이 공룡들은 원래는 두 발로 걷고 육식을 하던 동물이었습니다. 이들 중 일부 계통에서 체중이 가벼워지고, 앞다리가 점차 날개 형태로 변하며, 깃털이 단순한 보온 구조에서 비행에 적합한 형태로 진화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선택의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즉 당시 환경에 더 잘 적응하는 개체들이 살아남아 그 형질을 후대에 전달하면서 점차 현재의 조류 형태가 확립된 것입니다. 이후 공룡 대멸종 이후에도 살아남은 일부 조류 계통이 다양하게 분화하면서 오늘날의 수많은 새 종류가 등장하게 되었고, 그중 한 갈래가 비둘기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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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현생 비둘기는 약 6600만년전 조류 공통조상에서 분화해서 신생대에 비둘기목으로 특화되었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수각류 공룡에서 기원합니다. 화석과 분자계통학은 깃털과 비해능력, 부리구조가 단계적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고, 공룡에서 초기조류, 초기조류에서 현생 조류로 이어지는 계통이 확인된다고합니다.

  • 비둘기의 조상은 중생대 수각류 공룡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수억 년에 걸친 진화 과정을 통해 현재의 형태로 변화하였습니다. 시조새와 같은 초기 조류를 거치며 깃털과 비행 능력을 발달시켰고 육상 생활에 적응하던 파충류의 골격 구조가 점차 가벼운 뼈와 부리 형태로 재편되었습니다. 현대 비둘기가 속한 도요목과 사촌 관계인 강가새류에서 갈라져 나와 신조아강의 한 갈래로 정착한 뒤 먹이 저장에 유리한 모이주머니와 장거리 비행에 최적화된 근육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결국 비둘기는 공룡의 후예로서 환경 변화에 따라 비행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생존 전략을 수정하며 오늘날의 도심과 자연에 적응한 종입니다.

  • 비둘기의 역사는 생각보다 훨씬 깊고 방대한 편이죠.

    먼저 비둘기의 먼 조상은 중생대의 소형 수각류 공룡입니다. 소행성 충돌 이후, 살아남은 조류의 한 갈래가 비둘기목으로 분화했죠.

    하지만, 직접적인 조상은 유럽과 아시아 절벽에 살던 바위비둘기입니다. 이들은 천적을 피해 높은 바위틈에 둥지를 트는 습성이 있는데, 뛰어난 귀소본능과 비행 능력은 험난한 서식지에서 살아남기 위한 무기였습니다.

    그리고 약 5,000년 전, 인류는 이들을 식용과 통신용으로 가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인간을 따라 전 세계로 퍼진 비둘기는 도시에서도 번성하기 시작했는데, 도시의 고층 빌딩은 조상들이 살던 절벽과 비슷해 비둘기에게는 완벽한 보금자리가 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네 비둘기도 조상이 있어요

    지금 우리가 길에서 가장 자주 보는 비둘기는 보통 집비둘기인데 이 새는 원래 야생 바위비둘기에서 길들여진 뒤 다시 퍼진 무리로 봐요 즉 가까운 조상은 바위비둘기라고 생각하면 가장 이해가 쉬워요

    더 멀리 거슬러 올라가면 비둘기는 비둘기과라는 큰 무리에 속하고 이 무리는 오래전 새들의 진화 가지에서 갈라져 나온 집단이에요 사람 눈에는 그냥 흔한 새처럼 보여도 아주 오래전부터 여러 환경에 퍼지며 종류가 나뉘어 온 거예요

    쉽게 말하면 흐름은 이래요
    먼 옛날 새 조상 무리에서 비둘기과가 갈라짐
    그 안에서 바위비둘기 같은 종이 생김
    사람이 그 바위비둘기를 길들임
    그 일부가 다시 도시로 퍼져 지금의 집비둘기처럼 보이게 됨

    그래서 지금 도시 비둘기는 갑자기 생긴 새가 아니라 바위 절벽에 살던 비둘기가 사람과 함께 살게 되면서 모습과 생활 터전이 바뀐 결과라고 보면 돼요
    도시 건물을 절벽처럼 이용하는 것도 그 흔적에 가까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