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대단히정직한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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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데 공무원(국가직) 해도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저는 I가 80%인 내향인이에요. 막상 사람 만날 때는 적당히 말도 잘 붙이고 사회성을 발휘하기는 하는데 그러고 나면 기가 빨려요.
차분하게 혼자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걸 더 좋아하고 변화무쌍한 환경을 안 좋아해요. 심적인 에너지레벨도 높은 편은 아닌데요. 꼼꼼하고 세심한 반면 눈치가 빠르다거나 순발력이 좋은 편은 아닌거 같아요.
이런 성향이 국가직 공무원 하면 정년까지 버티기 힘들까요?
지방직에 비해서 민원업무가 적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인사이동/순환근무가 있어서 계속 새로운 사람들과 사귀고 소통해야 하고, 요즘 공무원분들은 바빠서 칼퇴도 잘 못하시니까 평생 이른아침부터 적어도 저녁 8-9시까지는 사람들한테 둘러싸여 있을 것 같거든요.
또 순환근무 때문에 여기저기 이사다니는 것도 지칠 것 같고,
새로운 근무지와 새로운 업무에 매번 적응하려면 차분한 성향보단 진취적이고 액티브하고 눈치빠른 사람이 유리할 것 같은데요.
저같은 성향은 국가직 공무원에 불리할까요? 아님 내향인 공무원들도 적응하고 잘 다니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