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혈당측정기의 원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피를 뽑아 당뇨를 검사할 때 용액의 색깔 진하기를 기계로 측정하여 혈당 농도를 구합니다. 혈당측정기의 원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혈당측정기는 피 속 포도당이 반응할 때 나타나는 색깔의 진하기를 측정하는 기술이 혈당 검사의 시초였으며, 최근 보급된 자가혈당 측정기는 반응 시 발생하는 미세 전류를 측정합니다. 두 방식 모두 핵심 원리는 동일합니다.

    혈당측정기는 혈당측정기용 검사지 끝부분에는 글루코스 산화효소 또는 글루코스 탈수소효소라는 특수 단백질이 코팅되어 있습니다. 피를 검사지에 묻히면 혈액 속 수많은 성분 중 오직 포도당 분자만 이 효소와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산화 반응을 일으킵니다. 포도당이 효소와 반응하면 과산화수소 등의 부산물이 나옵니다. 이 부산물이 검사지에 함께 들어있는 발색제와 반응해 색깔이 변하는데 포도당이 많을수록 화학 반응이 격렬하게 일어나 색이 짙어집니다. 색이 짙으면 센서로 돌아오는 빛의 양이 줄어들어, 빛 감지 센서가 줄어든 빛의 양을 계산하여 정밀한 혈당 수치로 변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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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혈당측정기의 원리는 질문에서 말씀하신 색깔의 진하기를 측정하는 방식도 있지만, 우리가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손가락 채혈식 혈당측정기는 주로 전기화학적 방식을 이용합니다. 과거의 일부 혈당 검사법이나 병원에서 사용하는 특정 분석법에서는 혈액 속 포도당이 효소와 반응하면서 생성되는 색의 변화를 광학적으로 측정했습니다. 이때 포도당 농도가 높을수록 생성되는 색이 진해지고, 기계가 빛의 흡수 정도를 측정하여 혈당 농도를 계산하며, 이는 비어-람베르트 법칙과 관련이 있습니다. 반면 가정용 혈당측정기는 보통 손가락에서 나온 소량의 혈액이 시험지에 들어가면 시험지에 고정된 포도당 산화효소 또는 포도당 탈수소효소가 혈액 속 포도당과 반응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자가 이동하면서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고, 혈당측정기는 이 전류의 크기를 측정하는데요, 이때 포도당이 많을수록 생성되는 전기 신호가 커지고, 이를 보정된 환산식에 적용하여 혈당 농도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즉, 혈액 속 포도당 → 효소와 반응 → 화학적 변화 발생 → 그 변화로 생기는 전기 신호 또는 색의 변화를 측정 → 혈당 농도로 환산하는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