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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집게벌레191
혈당측정기의 원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피를 뽑아 당뇨를 검사할 때 용액의 색깔 진하기를 기계로 측정하여 혈당 농도를 구합니다. 혈당측정기의 원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혈당측정기는 피 속 포도당이 반응할 때 나타나는 색깔의 진하기를 측정하는 기술이 혈당 검사의 시초였으며, 최근 보급된 자가혈당 측정기는 반응 시 발생하는 미세 전류를 측정합니다. 두 방식 모두 핵심 원리는 동일합니다.
혈당측정기는 혈당측정기용 검사지 끝부분에는 글루코스 산화효소 또는 글루코스 탈수소효소라는 특수 단백질이 코팅되어 있습니다. 피를 검사지에 묻히면 혈액 속 수많은 성분 중 오직 포도당 분자만 이 효소와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산화 반응을 일으킵니다. 포도당이 효소와 반응하면 과산화수소 등의 부산물이 나옵니다. 이 부산물이 검사지에 함께 들어있는 발색제와 반응해 색깔이 변하는데 포도당이 많을수록 화학 반응이 격렬하게 일어나 색이 짙어집니다. 색이 짙으면 센서로 돌아오는 빛의 양이 줄어들어, 빛 감지 센서가 줄어든 빛의 양을 계산하여 정밀한 혈당 수치로 변환합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혈당측정기의 원리는 질문에서 말씀하신 색깔의 진하기를 측정하는 방식도 있지만, 우리가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손가락 채혈식 혈당측정기는 주로 전기화학적 방식을 이용합니다. 과거의 일부 혈당 검사법이나 병원에서 사용하는 특정 분석법에서는 혈액 속 포도당이 효소와 반응하면서 생성되는 색의 변화를 광학적으로 측정했습니다. 이때 포도당 농도가 높을수록 생성되는 색이 진해지고, 기계가 빛의 흡수 정도를 측정하여 혈당 농도를 계산하며, 이는 비어-람베르트 법칙과 관련이 있습니다. 반면 가정용 혈당측정기는 보통 손가락에서 나온 소량의 혈액이 시험지에 들어가면 시험지에 고정된 포도당 산화효소 또는 포도당 탈수소효소가 혈액 속 포도당과 반응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자가 이동하면서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고, 혈당측정기는 이 전류의 크기를 측정하는데요, 이때 포도당이 많을수록 생성되는 전기 신호가 커지고, 이를 보정된 환산식에 적용하여 혈당 농도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즉, 혈액 속 포도당 → 효소와 반응 → 화학적 변화 발생 → 그 변화로 생기는 전기 신호 또는 색의 변화를 측정 → 혈당 농도로 환산하는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