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먹는 식단. 옥살산이 많은 음식들인가여??
가을에 요로결석이 걸려서 왜 걸렸을까 의문이였아어요
물도 적당량 마시고..
인터넷이서 옥살산이라는 것을 보고 아..
저는 아침에 샐러드(로메인 케일 양배추 파프리카 등)
그릭요거트 올려서 야채 듬뿍 먹습니다.
오트밀.견과류도 조금 많이 먹는편이고요
밥은 흰쌀 약간.렌틸콩.병아리콩.서리태
귀리.보리 섞어서 하고요
점심 때 고기종류에 당근 깍아서 하루에 1~2개 먹습니다.
야채의 단맛을 좋아해서 많이 먹게 됐어요
방울토마토 사과 귤 블루베리 딸기
과일은 저런거 많이 먹고요
두부도 매일 300그램은 먹는거 같아요
겨울이리 시금치 나물에 비빔밥도 많이.먹고
그런데.제가 먹는 음식들이 옥살산이 많더라거요
곡물들. 오트밀은 그냥 먹지만
밥은 식초 살짝에 6시간이상 불려서 밥하는데
물 버리고 새물로 밥하면 옥살산 많이 빠져나가나요??
야채는 생으로 먹으면 안좋은가요??
당도 생각해야하고 옥살산보니 저것도 걱정되고
음식을 어찌먹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식단이 전반적으로는 건강식에 가까우시나, 요로결석이 칼슘-옥살산 결석(가장 흔한 경우)이었다면 옥살산 노출이 꽤나 있는 편이 맞겠습니다. 하지만 결석은 오로지 옥살산만으로 생기는건 아니며, 수분/나트륨/칼슘 섭취패턴/비타민C과다/장흡수 상태까지 같이 얽혀서 생기게 됩니다.
1) 현재 식단에서 옥살산: 케일(상대적으로 높음), 시금지(매우 높음), 견과류(아몬드류), 오트밀(중간), 콩류(렌틸, 병아리콩, 서리태는 중간), 비트(드신다면 높음), 초콜릿/코코아(높음)를 참조해주세요. 로메인, 양배추, 파프리카, 당근, 사과 ,토마토, 귤, 딸기, 블루베리는 대체로 낮은편이며, 중간이라 '주범'으로 보긴 어렵답니다. 두부는 제조 방식(칼슘 응고제 사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고옥살산 식품은 아닙니다.
2) 불려서 물 버릴경우: 일부는 줄어듭니다만, 옥살산은 식품 내부에 결합된 형태도 많다보니 완전히 제거하긴 어렵기도합니다. 그래서 더 나은 대안은 콩류를 충분히 삶고(40분 이상), 삶은 물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3) 생야채 여부: 옥살산 자체만 보신다면, 시금치/근대같이 옥살산이 높은 잎채소는 데친 후 물 버리는것이 유리합니다. 로메인/양배추/파프리카처럼 옥살산이 적은 채소는 생으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따라서 옥살산이 높은 특정 채소만 충분히 익혀서 물을 버리시면 좋습니다.
4) 결석 재발 줄이는 방법(당도 고려했습니다): 중요한건 1)소변은 묽게, 2)나트륨 적당히, 3)식단에 칼슘을 적정량 챙기는 것입니다. 옥살산을 줄이려면 식사와 함꼐 칼슘(치즈, 요거트, 우유, 칼슘응고 두부)를 곁들여서 장에서 옥살산이 흡수되기 전에 결합시켜 배출시키는 방법이 정말 효과적입니다. 현재 그릭요거트를 샐러드에 같이 드시는건 잘 하고 계십니다.
5) 당, 과일: 과일은 종류도 중요하나 '총량'이 혈당에 더 크게 영향을 끼칩니다. 현재 과일 구성이 무난하지만, 한 번에 몰아서 드시기보다, 식사간 간식으로 100g정도 소량씩 분산하셔서, 하루 최대 200g을 넘기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GI지수 높은 과일(망고)/주스/말린과일은 꼭 피해주세요.
>>> 따라서 현재 식단에서 조심하셔야 할 1순위는 시금치, 2순위는 견과류 과량, 3순위는 오트밀/콩류를 대량으로 매일 고정하는 패턴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로메인/양배추/파프리카 생식은 괜찮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1명 평가건강을 위해 챙겨 드신 케일, 시금치, 견과류, 오트밀과 콩류는 모두 옥살산 함량이 높은 편이라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었을 각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곡물을 식초 물에 오래 불리고 새 물로 갈아 밥을 짓는 습관은 옥살산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며, 생야채는 데치는 과정에서 옥살산이 수용성으로 빠져나가므로 가급적 살짝 데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두부나 요거트처럼 칼슘이 풍부한 음식과 옥살산 채소를 함께 먹으면 장에서 미리 결합하여 소변이 아닌 대변으로 배출되니 식단 구성은 지금처럼 유 지하되 조리법만 조금 바꾸시면 되며, 당근이나 과일의 당분도 걱정되시겠지만 지금처럼 채소 위주의 식사를 먼저 하신다면 흡수 속도가 조절되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물 섭취량만 조금 더 늘려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