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강아지 맡아주는문제 / 제가 너무 답답한데 객관적인 입장이 궁굼합니다
제 여자친구와 항상 트러블이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동거중이며 곧 결혼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근데 이건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서 답답해서 글 올려 봅니다
저는 제 위로 누나둘이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누나들이랑 아주 친합니다 누나들이 제 여자친구 챙겨주는것도 많고 서로 잘 지냅니다
저희집에는 리트리버 키우고있고 누나 둘 다 소형견 강아지 한마리씩 키우고 있습니다
근데 누나 둘 다 출장가야하는 일이 조금 있는 직업이고 작은누나는 해외여행을 좋아합니다
출장갈때 두달에 한두번정도 저희집에 맡깁니다 한번 맡길 때 3일~7일정도
그리고 맡길때는 항상 고맙다며 밥이든 뭐든 사먹으라고 카드를 주거나 현금 일정금액을 줍니다
저는 그냥 상부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에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고 그냥 작은강아지 한마리 더 봐주는거라 그렇게 힘들다거나 그런걸 잘 느끼지를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누나들이 맡기고 가면 강아지 케어는 제가 거의 다 합니다 밥주고 물갈아주고 대소변 치우고 이런 잡다한 일은 제가 다 합니다
여자친구가 조금 싫어해도 제가 맡아줄려는 이유는 평소에 제 여자친구가 누나들한테 화장품이나 뭐 이런 잡다한것들도 많이 받고 옷 등등 선물도 가끔 챙겨줍니다..
그래서 그게 고마워서 강아지 한번 봐달라는거 그냥 봐주고 싶고 봐줄때마다 그냥 막무가네로 봐달라는게 아닌 부탁을 하며 맡겨도 되겟냐고 물어봅니다..
누나집들 강아지가 예민해서 막 시끄럽고 그런것도 아니고 엄청 조용합니다..
다른것보다 제가 거절을 못하는 이유는 제가 하루종일 밖에 있을 때 누나 둘 중 한명이 와서 저희 강아지를 봐줍니다..
물론 저희는 외박을 하거나 하면 강아지를 데리고가기 때문에 하루이상 맡긴적은 없습니다
근데 일단 저희가 집을 오래 비울 때 몇시간이라도 집에 와서 봐주고 놀아주고 하는것도 있고 평소에 제 여자친구를 친동생처럼 아주 잘 챙기는게 너무 고마워서 거절하기도 어렵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여자친구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이기적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제 여자친구가 강아지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사람이면 저는 절대 맡아주는일은 없었을 겁니다..명분이 있으니까요
근데 저희집도 강아지를 키우고 여자친구 집도 강아지를 키우기 때문에 강아지 혼자 둔다는건 서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맡아주는 얘기만 나오면 싫어하는 티 팍팍 내며 싸울분위기를 만드는게 저는 너무 이해가 안가요 ..
제가 너무 여자친구를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들고 안좋게 보는건지 궁굼하네요 ㅠㅠ
사람이 원래 한가지 단점이 보이면 뚜렷해보이고 그사람의 인성이 어느정도 나오는데
제 여자친구랑 저는 장기연애고 9년을 만낫어서 서로 정말 잘 압니다
평소 다른거에는 이기적인게 없는데 딱 이 얘기만 나오면 서로 싸울일이 생깁니다
사실 이걸 해결할려면 저희 누나들 강아지를 가끔씩 안봐주면 됩니다..
근데 제 입장은 매일 봐주는것도 아니고 몇달에 한번씩인데 그냥 서로 돕고 사는게 더 좋아보이거든요..
저희도 곧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고 신혼여행도 가면 당연히 맡겨야 하는데 참 답답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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