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25살 대학생인데 이번 달과 다음 달 월세를 부모님께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25살이고 간호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제 생활비는 최대한 스스로 해결하고 싶어서 학교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이번 달과 다음 달 월세를 내기가 조금 빠듯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두 달 치 월세를 대신 내주실 수 있는지 부탁드려 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25살이면 이제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상황이 어려워지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무리해서 생활비까지 부족해지는 것도 걱정됩니다.

물론 부모님께 부탁드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이번 두 달만 도움을 받고, 이후에는 제가 최대한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실 건가요? 아니면 어떻게든 본인이 해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부탁드려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무리하다가 건강이나 학업이 무너지는 게 부모님께도 더 큰 걱정일 거예요. 다만 "어떻게 부탁하느냐"에 따라 서로 마음이 훨씬 편해질 수 있어요.

    1) 기간과 금액을 분명히

    "이번 달과 다음 달 월세 두 번만, 총 얼마"처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부모님도 부담의 크기를 알 수 있어 편하게 결정하세요. 막연히 "좀 도와주세요"보다 신뢰가 생겨요.

    2) 이후 계획 같이 말하기

    "실습 일정 때문에 이번 학기만 알바를 줄였고, 방학 때 다시 늘릴 계획이에요"처럼 왜 빠듯해졌는지와 앞으로의 계획을 짧게 덧붙이면 부모님이 안심하세요. 갚고 싶다면 "방학 때 나눠서 갚을게요"라고 먼저 제안하는 것도 좋아요.

    3) 같이 알아보면 좋은 것

    - 학교 생활비 장학금, 근로장학생 자리(교내 근로는 시간 조절이 쉬워요)

    - 지자체·정부의 청년 월세 지원 사업(연도와 지역마다 조건이 달라서 복지로나 주민센터에서 확인)

    - 한국장학재단 생활비 지원 제도

    이런 걸 같이 알아보고 있다고 말씀드리면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는 게 전해져요.

    간호학과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실습 때문에 알바가 더 어려워져요. 지금 두 달 도움을 받고 체력과 성적을 지키는 게 길게 보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어요. 응원합니다!

    채택된 답변
  • 25살에 간호학 공부하랴, 알바하랴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시겠어요!

    부모님 은행론은 이럴 때 부탁해야죠

    나이 먹었다고 굶어가며 버티다간 병원 실습하기도 전에 환자로 입원하는 대참사가 일어나요

    두 달 치 월세 잠깐 빌리는 건 불효가 아니라 미래의 고소득 간호사님이 드리는 일종의 투자 기회죠

    당당하게 손 벌리시고 나중에 첫 월급으로 이자 쳐서 근사한 효도로 갚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