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노화의 어쩔수없는 증상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저는 어렸을때부터 머리숱이 많아서 나이들어도 탈모는 없겠구나생각했는데 어제 미용실에서 제 전담 미용사분이 예전에 비해 이마가 많이 넓어졌다고해서 충격이었습니다 탈모 막을수없나요?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탈모, 특히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는 노화 현상이라기보다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DHT)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특정 효소(5-알파 환원효소)와 만나 DHT로 변환되는데, 이것이 모낭을 공격하여 머리카락을 점점 가늘게 만들고 결국 빠지게 합니다.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것은 흔히 말하는 'M자 탈모'의 초기 증상입니다. 머리카락 자체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점점 가늘어지다가 솜털처럼 변해가는 '연모화 과정'이 먼저 일어납니다.

    탈모 관리는 '복구'보다는 '현상 유지'와 '지연'이 핵심으로 우선 피부과나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히 진단 받고 탈모의 원인인 DHT 생성을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대부분의 남성 탈모 치료의 표준입니다. 먹는 약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바르는 약 (미녹시딜)을 처방 받아 사용하며 두피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하여 탈모를 가속화할 수 있는 음주, 흡연을 금하도록 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을 권합니다.

    머리숱이 많았던 분들은 탈모의 전조증상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만큼 '보유한 모낭의 힘'이 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금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면, 소중한 머리카락을 오랫동안 지켜낼 가능성이 큽니다.

    "어쩔 수 없다"고 방치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는 것 사이에는 10년 뒤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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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탈모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그 중에는 노화, 성별, 선천적 요인, 흡연, 스트레스, 불면 등이 해당합니다. 탈모 초기에는 정수리와 앞머리의 모발이 이전과 비교해 가늘어지고, 피지샘이 커지면서 유분기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발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라는 생장 주기로 인해 하루에 50~100가닥 이내로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이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헤어라인이 위로 올라간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노화의 현상으로 탈모가 생기는 경우에는 우리 신체가 다시 20대로 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탈모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관리를 통해 충분히 탈모가 진행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으므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잘 챙겨드시고, 스트레스 관리 및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2~3번 손가락으로 두피 마사지를 해주시는 것도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노화에 의한 결과라기보다는 아쉽지만 유전적인 영향에 의한 남성형 탈모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지요. 지금부터라도 더 심해지지 않도록 약물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것은 모발 이식도 고려해볼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