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우동면과 소면은 밀가루, 물, 소금이라는 기본 재료는 같으나 식감을 결정짓는 세부 배합과 공정에서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소면은 가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위해서 중력분을 주로 사용을 하고, 제조, 건조 과정에서 면의 조직이 치밀해져서 쫄깃함보다 매끄럽고 담백한 맛이 강조됩니다.
그에 반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우동면의 탄력은 중력분 밀가루에 감자, 타피오카 전분을 혼합하여 얻어지는 결과물이랍니다. 시판 우동면은 변성 전분을 추가해서 수분 보유력을 높여서 씹었을 때 툭 끊키지 않고 다시 튕겨 나오는 쫄깃함을 끌어올려줍니다.
그리고 우동은 면이 굵어 씹는 활동인 저작 과정에서 입안 가득차는 느낌과 같이 더 큰 물리적인 자극을 주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먹는 재미와 시각적인 포만감을 모두 제공해줍니다. 소면은 면발이 얇아서 국물과 조화에 집중하는 반면에, 우동은 반죽의 숙성 시간을 길게 가져가서 글루텐의 탄성을 강화시켜 면 자체 존재감이 꽤 강합니다.
아이들은 미각에 전분 배합이 주는 탱클한 물리적인 촉감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서 우동을 더 매력적인 음식으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