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정속형이면 하루 12시간 24도로 쭉 틀어놓으면 전기세 꽤 나올 겁니다.
정속형은 온도 맞추면 실외기 완전히 꺼졌다가 다시 올라가면 풀가동으로 켜지기를 반복해서 인버터보다 전기를 많이 먹습니다.
제가 예전에 비슷한 원룸에서 정속형 써봤는데 하루 10~12시간 정도 틀면 기본 사용량 빼고 에어컨만으로 한 달에 4만~7만 원 정도는 추가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모델이랑 단열 상태, 평소 전기 사용량에 따라 달라지니까 정확한 숫자는 장담 못 하지만 7월 한 달 치 청구서 오면 생각보다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2시간마다 껐다 켜는 게 이론상 절약은 됩니다.
그런데 귀찮은 건 사실이고, 일하러 가기 전까지 계속 틀고 싶은 마음도 이해합니다.
그럴 거면 25도보다는 26~27도로 올려놓고 약풍으로 두는 게 나을 겁니다.
온도 1도만 올려도 꽤 차이가 나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같이 돌리면 체감 온도는 비슷하게 유지되면서 실외기 돌아가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외출할 때 2시간 이상 비울 예정이면 그냥 끄는 게 낫고, 집 안에 있을 때는 귀찮게 껐다 켰다 하느니 온도 좀 높여서 쭉 켜두는 쪽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필터만 자주 청소해주시고 실외기 주변에 물건 쌓여 있지 않게만 관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