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아기, 식사 시간마다 집중을 못하는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14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부모입니다. 요즘 식사 시간마다 고민이 생겨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

아이가 예전에는 비교적 잘 먹는 편이었는데, 최근 들어 밥을 먹다가 자꾸 일어나려고 하거나 주변에 관심을 빼앗겨서 식사에 집중을 잘 못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장난감을 찾거나 돌아다니려고 해서 식사 시간이 길어지고, 결국 충분히 먹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도 많아 걱정이 됩니다.

억지로 앉혀서 먹이는 것도 맞는 방법인지 고민되고, 그렇다고 자유롭게 두자니 식습관이 더 흐트러질까 걱정입니다. 식사 환경이나 습관을 어떻게 잡아줘야 할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비슷한 시기를 겪으신 분들이나,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신 분들의 경험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고생이 정말 많으십니다. 14개월 시기는 자아 발달과 호기심이 폭발해서 먹는 것 보다는 세상 탐색에 더 큰 매력을 느끼는 시기랍니다.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지만, 바른 식습관을 휘애서 몇 가지 방법이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적인 자극 차단이 중요합니다. 식탁 위나 주변에서 장난감, 영상 매체를 완전히 치워서 오로지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때 아이의 손에 직접 쥘 수 있는 핑거푸드를 제공하시거나 아이용 숟가락을 따로 쥐어주어 식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하면 집중도를 높이는데 좀 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식사 시간을 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보통 20~30분을 잡습니다. 아이가 집중력을 잃고 돌아다니려 한다면 이제 식사가 끝났어라고 단호하되 부드럽게 알린뒤 식판을 치워주시길 바랄게요. 식탁을 떠나면 더 이상 먹을 수 없다는 규칙을 일관되게 적용해주셔야 아이도 식사 시간과 놀이 시간을 구분하기 시작한답니다.

    억지로 앉혀 먹이기보다 부모님과 함께 식사라며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델링을 통해서 식사를 긍정적인 사회족인 활동으로 인식하게 도와주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식사 전에 간식 양을 조절해서 충분한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식사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시간이 조금 필요하지만, 위에 방법을 고려하셔서, 하나씩 교정해 나가신다면, 아이도 음식에 차차 집중하면서 식사를 잘 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