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 스님들이 머리를 깍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안녕하세요. 힘내라돌문어123입니다.
부처님을 모시는 스님들은 머리를 깍는 이유가 따로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스님들의 법규라서 당연히 머리를 미는건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님들이 머리를 깍는 이유는 부처님께서 그렇게 하셨고 또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이라고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이 그렇게 가르친 이유는 머리칼과 수염을 잘라 수행자임을 드러내고 쓸데 없는 치장에 번뇌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라고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님들이 머리를 깍는 이유는 불교적인 신념과 생활 원칙, 그리고 정신적인 태도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머리를 깍는 행위는 불교 수도승들의 간소하고 세속적인 것들로부터의 속박을 벗어나고, 내면적인 명상과 신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아래는 이에 대한 몇 가지 설명입니다:
간소함과 무소: 불교는 간소한 생활을 추구하는 종교로서, 스님들은 물질적인 것에 대한 소유욕을 버리고 간소하게 살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머리를 깍는 것은 머리카락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에 대한 욕망을 버리고, 무소(無髪) 즉, 머리없는 상태를 통해 물질적인 속박에서 벗어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세속적인 아름다움과 속박에서 벗어나기: 불교는 세속적인 육체적 아름다움이나 외적인 모습에 대한 욕망을 떨쳐내고 내면의 정화와 깨달음을 추구하는 종교입니다. 머리를 깍음으로써 외모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내면적인 명상과 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선(禪)과 명상을 촉진: 불교 수도승들은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을 추구합니다. 머리를 깍는 것은 명상에 집중하기 위해 자유로운 머리카락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물질적인 것에 대한 속박을 떨쳐내는 일환으로 생각됩니다.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신분의 상실: 스님들은 불교 수도 생활을 통해 개인의 신분과 세속적인 구분을 버리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생활합니다. 머리를 깍는 것은 개인의 외적인 특징을 사라지게 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신을 녹여내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스님들이 머리를 깍는 행위는 불교의 간소하고 명상 중심의 생활 원칙을 따르며, 물질적인 속박과 외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에서 벗어나고 내면의 정화와 명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싯다르타가 출가를 결심한 뒤 머리칼은 사문생활에 들어가려는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다며 보검을 뽑아 스스로 머리카락을 자른것이 기원이며, 머리카락은 번뇌와 망상을 상징해 삭발은 머리카락과 함께 잡념도 끊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전에 따르면 머리카락은 인간의 번뇌를 상징하는 번뇌초 또는 무명초라고 합니다. 출가자에게 있어서 머리나 수염은 곱게 단장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수행을 방해하는 16가지 요인을 갖고 있기 때문에 깎아버려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스님들이 머리를 깎는 이유는 번뇌를 없앤다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지요. 삭발을 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자신을 버리고 불문(佛門)에 들어가 마음과 몸을 맑고 깨끗하게 하여 깨달음을 얻고 다른 사람까지도 구제하겠다는 숭고한 서원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삭발은 쓸데없는 욕심과 교만을 버리고 유혹에 빠지지 않으며 수행하는데 번거로움을 덜어 오직 한마음으로 정진하기 위해 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그럼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님들은 명상과 신념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수행에 방해 요소가 되는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았다고 하며 머리카락은 번뇌를 상징한다고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