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는 어떻게 먹는게 가장 맜있을까요 ?

고향이 내륙 지방이고 예전에는 냉장 물류가 좋지 않아서 간고등어 동태 북어 멸치 등 제외하면 생선 🐟 보다는 고기를 주로 먹었는데

직장이 부산, 거제도 등 바닷가로 바뀌어 다양한 생선을 접하게 되었고

다양한 종류의 생선과 요리법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아직도 생선회 맛을 잘 몰라서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맛 잘 아시는 분들의 추천을 구해 봅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생선회 처음 제대로 즐기시려면 몇 가지 포인트만 알면 확 달라집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건 신선도인데, 부산·거제 계시면 이미 최고 환경입니다. 활어회(살아있는 생선을 바로 썬 것)를 드시는 게 기본이고, 선어회(죽인 후 숙성한 것)는 오히려 감칠맛이 더 깊어 마니아들이 선호하기도 합니다.

    입문으로 추천하는 순서는 광어(담백하고 무난) → 우럭(고소함) → 도다리(봄철 특히 맛있음) → 참돔 → 방어(겨울 제철, 기름지고 진한 맛) 순입니다.

    먹는 방법은 초고추장보다 간장+와사비 쪽이 생선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엔 초고추장이 편하지만, 맛을 알아갈수록 간장+와사비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됩니다. 깻잎이나 마늘, 생강 절임과 함께 먹으면 비린 느낌도 줄고 맛의 층이 생깁니다.

    제철이 정말 중요한데, 지금 5월 기준으로는 도다리·참돔·멍게가 제철이라 지금 드시기 딱 좋은 시즌입니다.

    처음이라면 횟집에서 모둠회 시켜서 여러 종류 맛 비교해보시는 게 가장 빠르게 취향을 찾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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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처음에는 초장에 듬뿍 찍어먹기 쉬운데 그러면 사실 회 맛은 거의 가려집니다.

    기본은 간장에 살짝 찍고 와사비를 아주 조금 얹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먹어야 생선마다 다른 맛 차이가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광어나 도미처럼 담백하고 부담없는 회가 좋습니다.

    이런 생선은 비린 맛이 거의없고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올라오기때문에 입문용으로 적합합니다.

    익숙해지면 참치처럼 기름진 부위도 점점 매력을 느끼게됩니다.

    담백한 생선> 약간 기름진 생선> 가장 기름진 생선 순으로 먹으면 입맛이 점점 열리면서 맛이 더 잘 느껴집니다.

    반대로 기름진 것부터 먹으면 뒤에 오는 담백한 회는 맛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상추나 깻잎에 싸서 먹는 것도 좋지만 처음에는 회 자체 맛을 느끼는게 중요하니 한두점은 그냥 먹어보고 그 다음에 쌈이나 마늘, 고추를 곁들이면 맛의 변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생선회 맛을모르시면 대부분 초장맛으로 처음 먹게됩니다 처음부터 간장으로 먹거나 생으로 먹으면 거부감이있더라구요 그러다 계속 먹다보면 생선마다 맛이 느껴질때 그때부터 다른생선을 먹게되더라구요 활어나 숙성회마다 같은생선이라도 다르니 천천히 접해보시고 접근해보시는게 좋아요

  • 회는 맛이 연한 것부터 강한 순서로 먹어야 각각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스는 회의 맛을 가리지 않도록 살짝만 곁들여야 진짜 회의 맛과 식감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