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레이 치료 후 차가운 음식을 먹었을 때 약간의 이시림은 괜찮나요?
어렸을 때 금으로 떼운 이가 끈적한 사탕을 먹다가 빠졌습니다.
2월 달에 치과가서 인레이를 다시 했습니다. (금은 아니고 치아색이랑 비슷한 것으로 했어요)
그런데 몇주간 괜찮다가 갑자기 4월 초에 이시림이 심해서(양치물도 시릴 정도) 재방문하였고 높이 조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좀 더 지켜보기로 했는데, 5월이 되어도 괜찮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높이 조정을 하였고 이후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러나, 차가운 물을 머금고 있을 때 약간 시린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현재는 인레이를 제거하고 임시치아를 붙인 상태인데요. 이 상태에서 치아가 시리면 크라운으로 변경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인레이를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상태는 일단 밥을 먹거나 일상생활할 때는 불편감이 없습니다. 그러나,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먹을 때는 일부러 좀 대고 있으면 살짝 차갑다 시리다 이런 느낌이 들거든요. 이게 정상적인 반응인가요? ㅠㅠ
제가 자꾸 예민하게 느끼는 것인지, 이정도는 괜찮으니 인레이를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인레이를 하고나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 합니다. 일주일정도는 시린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인레이 보철물 치료를 할 정도였다면 충치가 깊었거나 인접면까지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치아 삭제량이 많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민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에 큰 문제가 없다면 온도 변화가 적은 음식을 먹어서 해당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불편감이 크다면 신경치료를 한 후 보철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확인을 위해서 치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임시부착물 상태에서 치아가 정상범주 이상으로 시릴 수 있습니다. 임시부착물은 밀폐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치아 안쪽 신경까지 연결된 틈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린 증상이 자극원을 제거했을때 금방 사라진다면 가역적 치수염의 상태로 최종부착물 부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