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 말아버린 벽지가 떠서 보기가 싫어요

도배를 했는데 이미 다 마른 상태에요. 위 모서리를 잘못 잡았는지 모서리도 떠서 우글쭈글하고 중간 군데군데 떠서 보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마른 뒤에 뜬 것이라면 다시 붙이는 작업보다 원인을 먼저 나누셔야 합니다. 벽지가 뜨는 이유는 크게 둘인데, 하나는 풀이 덜 먹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벽 자체에 습기가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라면 다시 붙여도 며칠 만에 또 뜹니다.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뜬 자리에 손등을 대 보시고 주변 벽보다 차가운지 보십시오. 그리고 뜬 부분을 살짝 눌렀을 때 축축한 느낌이나 곰팡이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십시오. 차갑고 냄새가 난다면 결로 문제라 도배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풀이 덜 먹은 것이라면 집에서 고치실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도배용 풀이나 목공용 풀, 주사기 하나, 그리고 밀대나 마른 수건입니다. 문구점 목공풀과 약국 주사기면 충분합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뜬 부분 가운데를 커터칼 끝으로 아주 살짝 찔러 작은 구멍을 내고, 그 구멍으로 주사기에 담은 풀을 조금씩 넣으십시오. 그다음 마른 수건으로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밀어 공기를 빼면서 눌러 주시면 됩니다.

    모서리가 우글거리는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모서리는 벽지가 겹치는 자리라 풀만 넣으면 다시 들뜹니다. 커터칼로 겹친 부분을 반듯하게 잘라 낸 뒤 풀을 발라 붙이고 눌러 주셔야 합니다. 이때 칼날은 새것을 쓰셔야 깔끔하게 잘립니다.

    두 경우 모두 마르는 동안에는 손대지 마시고, 그날은 창문을 조금 열어 두시되 선풍기를 직접 대지는 마십시오. 한쪽만 빨리 마르면 그 자리가 다시 당겨져 들뜹니다.

    다만 뜬 자리가 여러 군데이고 면적이 넓다면 부분 보수로는 티가 납니다. 그럴 때는 도배하신 곳에 연락해 하자 보수를 요청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시공 후 일정 기간은 무상 보수를 해 주는 곳이 많고, 다 마른 뒤에 뜨는 것은 시공 하자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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