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황소개구리는 국내의 생태계에 유입된 초기에는 천적이 없어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국내 생물들이 황소개구리에게 익숙해졌고 천적이 등장하여 황소개구리의 개체수가 많이 감소했습니다.
왜가리 같은 조류들이나 너구리, 수달 등은 황소개구리 성체를 잡아먹으며, 황소개구리의 올챙이도 가물치나 메기 등의 여러 어류들의 먹이가 되고 있습니다.
큰 덩치가 초기에는 생존에 이로운 점으로 작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천적에게 발각당하기 쉬운 요소가 되며 황소개구리의 크기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생태계 위협이 알려진 이후 인위적으로 제거해나간 것도 개체수 감소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에도 황소개구리는 여전히 한국에 존재하지만 천적의 등장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 몸집의 소형화로 인해 예전만큼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전히 번식력이 좋기 때문에 천적이 사라진다면 개체수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