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죽었어도 피부에 털은 자라나요?
어머님께서 제주 흑돼지를 사오셨는데 마트에서 돼지털이 자라서 싸게 팔더라면서 주시더라구요~자세히 보니 돼지껍질에 털이 조금 삐죽하게 나와있긴 하던데, 어머니 말씀으로는 죽어도 고기에 영양분이 있어서 털은 자란다고, 옛날귀신들도 머리 길게 나오지 않냐고 하시는데 이게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요??제 생각에는 사망하면 모든 생체활동이 멈춰서 털도 안자랄 것 같은데...
동물이 죽으면 모든 생리적 활동이 멈추므로 털이 자랄 수 없습니다. 죽은 뒤에도 피부가 수분을 잃으면서 쪼그라들어 털이 자란 것처럼 보일 수는 있습니다. 이는 착시 현상으로, 실제로는 털의 길이가 변한 것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동물이죽으면 피부에서 대사활동이 일어날수없기때문에
털이 자라나올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피부에서 털이 자라나기위해서는 양분과 수분이
계속해서 전달되고 각질세포가 자랄 수 있어야합니다.그래서 동물이 죽으면 피부에서는 털이 자랄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동물이 죽으면 생체활동이 멈추기 때문에 털은 자라지 않습니다. 털은 모낭에서 모세포가 분열하면서 자라는데, 이 과정은 생명이 있는 상태에서만 일어납니다. 사망 후에는 세포 활동이 멈추므로 털이 자라지 않아요.
그러나 사망 후 피부나 털이 길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이유는 피부와 털이 죽은 후에도 물리적으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망 후 피부가 수축하면서 털이 더 뚜렷하게 보일 수 있거나, 동물이 죽고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세포들이 수축하면서 털이 길어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새로운 털이 자라나는 것은 아닙니다.
동물이 죽으면 피부에 털이 자라나지 않습니다.
털이 자라기 위해서는 세포 분열과 성장이라는 생명 활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동물이 죽으면 모든 생명 활동이 멈추기 때문에 털이 자랄 수 없습니다.
또한 털이 자라기 위해서는 혈액을 통해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죽은 동물은 혈액 순환이 멈추므로 털에 필요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털이 자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털이 자라는 듯한 오해를 하는 이유는 동물이 죽게되면 피부가 팽창하거나 수축하는 등 변형이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피부에 가려진 털이 보이기 때문에 더 길어진 듯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동물의 털은 죽은 후에 더 이상 자라나지 않습니다.
동물이 죽으면 생체 활동, 세포 활동이 중단 되기 때문에 모낭이 정상적인 역활을 수행할 수 없고 이로인해서 새로운 털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