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남자는 무조건 운전해야 한다"는 건 사회적 인식이나 편견에 가까운 말이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조건은 아닙니다.
오히려 글을 보니 중요한 점은 "운전이 무섭다"가 아니라 "내가 운전하면 사고가 날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억지로 운전하는 게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가 없어도 잘 사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대중교통이 좋은 지역에 사는 사람
택시,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사람
운전보다 다른 능력에 투자하는 사람
평생 면허 없이 지내는 사람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은 차 없이도 생활이 가능한 편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이런 장점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권하고 싶은 건 "당장 운전을 포기한다"와 "평생 운전을 안 한다"를 같은 의미로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은:
면허 취득을 잠시 미루거나
취득하더라도 실제 운전은 하지 않고
몇 년 후 필요성이 생기면 다시 연습
해도 됩니다.
실제로 초보 시절에 운전이 너무 무서워서 포기했다가 30대, 40대에 다시 배워서 잘 운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강사님이 "소질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한 것 때문에 너무 낙담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운전은 타고난 재능보다 경험과 익숙함의 영향이 훨씬 큰 기술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남자가 운전면허와 자차를 반드시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인 것은 맞습니다.
현재 운전이 너무 스트레스이고 사고가 걱정될 정도라면 억지로 밀어붙이지 말고, 나중에 필요할 때 다시 도전해도 충분합니다.
참고로 필기는 이미 합격하셨다고 했는데, 실기에서 어느 부분이 가장 어려우셨나요? (차선 유지, 주차, 속도 조절, 좌우 감각 등) 그 부분을 알면 운전 적성 문제인지 단순한 초보자의 어려움인지 같이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