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은 변화에 민감한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십니까.
우리 인간의 체온은 조금만 벗어나도 건강에 안좋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체온의 변화가 인체에 민감한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체온이 정상적인 범위인 36~37도 사이를 유지하는 이유가 궁금하시군요. 우리 몸의 대사 과정은 효소에 의해 촉진되는데, 이 효소들은 특정한 온도 범위에서 가장 잘 작동합니다. 특히 체온이 36.5~37도 사이에 있을 때 효소 활동이 최적화되어 신진대사, 소화, 세포 재생 등 여러 생명 유지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체온이 낮아지는 경우 효소의 활성도가 저하되고, 체온이 높아지는 경우 효소가 변성되며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정상체온을 벗어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효소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동물종류중에서 포유류는 항상성이 생명유지에 매우 중요한 동물입니다.
예를 들면 뱀같은 경우는 체온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동물이죠.
그런데 포유류에 속하는 우리 인간은 심부 체온이 36.5도를 유지해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감염이 되어 열이 나면 38도정도로 높아지긴 하지만 40도를 넘어가면 생명에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열사병이 있는것이죠. 체온이 떨어지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기도 하구요.
손이나 발, 귀, 코같은 말초부위에 온도를 유지하려고 따듯한 혈액이 온몸으로 돌지만 외부 환경에 따라서 이런 말초부위는 온도가 떨어지거나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을 비롯한 심부체온은 항상 36.5도를 유지하려고 우리 몸이 작동합니다.
퍼유류가 왜 항상성을 지켜야되느냐까지는 저도 설명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체온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한번 쉽게 설명해볼게요.
우리 몸은 마치 정교한 기계 같아요. 37도 근처에서 가장 잘 돌아가게 설계됐거든요. 효소나 단백질 같은 게 이 온도에서 제일 잘 작동해요.
체온이 올라가면 단백질 구조가 망가질 수 있어요. 마치 계란 삶는 것처럼요. 반대로 체온이 떨어지면 화학 반응이 느려져서 몸 기능이 둔해져요.
그리고 우리 몸의 면역 체계도 이 온도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체온이 변하면 면역력도 떨어지죠.
재미있는 건, 우리 몸이 이 온도를 유지하려고 엄청 노력한다는 거예요. 땀을 내거나 떨면서 체온 조절하는 거 아시죠?
그래서 체온이 많이 오르내리면 몸에 무리가 가는 거예요. 우리 몸이 열심히 일해야 하니까요.
간단히 말하면, 37도가 우리 몸 '엔진'의 최적 온도라고 보면 돼요. 이 온도를 벗어나면 엔진에 무리가 가는 거죠.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사람의 세포는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효소도 단백질입니다.
체온이 변화함에 따라 이러한 단백질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체온은 인체의 중요한 생리적 지표 중 하나로, 매우 민감하게 조절됩니다. 이는 체온이 인체의 다양한 생화학적 반응과 효소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체온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이러한 반응들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온이 너무 낮으면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체온이 너무 높으면 열사병이나 고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온 조절은 주로 뇌의 시상하부에서 이루어지며, 이곳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추운 환경에서는 혈관이 수축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더운 환경에서는 땀을 통해 체온을 낮춥니다. 또한, 감염이나 염증이 있을 때는 면역 반응의 일환으로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온 조절 메커니즘은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체온의 변화가 민감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생리적 과정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입니다. 체온이 적절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생며 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체온의 변화는 심각한 면역저하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재 의사입니다.
우리 신체는 체내 항상성이란것을 늘 유지하고 있습니다 쉽게얘기하면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것인데요 체온 변화가 심해지면 이 항상성이 깨지고 되고 특히 체내 단백질은 고온에서 그 기능을 잃거나 변성될수있으므로 지나친 저체온 또는 고온은 건강에 좋지 않은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우리 몸의 모든 대사는 효소가 관여하게 되는데, 효소마다 적정의 온도가 있고, 이것이 우리 몸이 가장 잘 작동할 수 있는 온도가 36.5도 부근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그렇기에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시원한 곳을 찾고, 시원한 물을 마시고자 하는 욕구 등이 생기는 것이며, 추우면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겠찌요.
항상성을 벗어날 경우 효소 단백질은 기능을 잃게 됩니다. 구조적 변화에 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