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하고 싶은데 막상하게 되면 하기싫은 이유

내가 직장다니면서 일안하는 주말만 되면 우울증 같은게 있어서 폭식하고 토하고.. 자긴 잤는데 급체하거나 응급실에 갔었어 그후에 몸은 엄청 뿔고.. 급체는 더자주 하고 위는 난리가 났었어 그래서 충격을 먹고 헬스장 가기도 두려웠는데 트레이너분이 너무 자상하게 대해줬고 막 잘챙겨줬나? 여튼 아 여기가 무섭고 두려운 곳은 아니네 하고 거의 3개월만에 15키로를 뺐어 그후도 잘가긴 했는데 어느순간 끊게 되었어 매번.. 거의 반강제 적으로 그러다보니 돈낭비라고 생각해서 아예 안다녔는데 또 하고싶긴 한데 또 반복일까봐 못다니겠어? 이럴땐 어떻게 하지???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주말의 우울감과 폭식, 응급실까지 가야했던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견뎌내시고 3개월 만에 15kg을 감량하신 것은 엄청난 의지를 보여주는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운동이 하고 싶으시면서도 막상 시작하기 두려운 이유는 과거의 경험이 뇌에 즐거운 활동이라기 보다는 강압적인 노동, 스트레스로 각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트레이너분의 친절함과 감량이라는 목표가 원동력이었지만, 점차 억지로 해야하는 숙제처럼 느껴지며 심리적인 번아웃이 오신 것 같습니다. 또 다시 돈을 낭비하실까 고민이 많이 되신다면 되도록 지금은 헬스장 등록이라는 부담감을 완전하게 내려 놓으셔야 합니다.

    운동의 목적을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위해 고된 훈련만 하는 곳 보다는 건강을 위해 매일 간단하게라도 할 수 있는 운동 공간으로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우선 헬스장을 재등록 하시기 전에, 되도록 매일 10분간 스트레칭을 해보시거나 가볍게 동네나 고정식 싸이클같은 간단한 10~20분 운동부터 진행하셔서, 스스로 의지로 언제든 쉽게 시작하고 그만둘 수 있는 활동부터 주도적으로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런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먼저 체력을 서서히 다지시다가, 뇌가 몸을 움직이는 것을 다시 안전하고 부담이 없는 일로 받아들이도록 작은 성취를 쌓아주는 것이 나중에 헬스장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건강한 운동 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