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로스는 닭이 진화되기 전이라던데 맞나요?

해당 가설을 듣고 닭을 보니 티라노사우로스와 많이 닮았더라고요 실제로 닭의 조상이 티라노 사우로스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트리케라톱스는 어떤 동물의 조상인가요?? 토끼의 조상이거나 그럴 수도 있을까요? 정말 끔찍한 과학의 세계네요 ㅎ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닭이 티라노사우루스의 직계 후손은 아니지만, 두 동물은 매우 가까운 친척입니다.

    그리고 트리케라톱스는 토끼와 같은 포유류의 조상이 아니며 후손 없이 멸종했습니다.

    먼저 닭의 진짜 직계 조상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닌 시조새나 시노사우롭테릭스 같은 소형 수각류 공룡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닭과 같은 조류는 모두 두 발로 걷는 수각류 공룡 그룹에 속합니다. 비유하면 호랑이와 고양이처럼,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친척 관계이죠.

    지난 2007년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의 콜라겐 단백질 분석 결과, 현존하는 동물 중에는 닭이나 꿩, 타조의 단백질 구조와 가장 유사하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토끼는 포유류로 공룡이 지구에 살기 전인 단공류/수궁류 계열에서 갈라져 나와 공룡과 별개로 진화한 동물입니다. 반면 트리케라톱스는 조반목 공룡으로, 약 6,600만 년 전 운석 충돌 때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완전히 멸종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름은 조반목(새 골반)이지만, 역설적이게 오늘날의 새는 반룡목(도마뱀 골반)인 티라노사우루스 쪽 계통에서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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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닭의 조상이 티라노사우루스라는 뜻은 아닙니다. 새는 티라노사우르스와 같은 수각류 공룡 계통에서 갈라진 친척으로, 닭도 그 후손입니다. 반면 트리케라톱스는 조반류 공룡으로 새 계통과는 다르며, 토끼의 조상도 아닙니다 .중요한 점은 현생 조류는 공룡의 후손이지만 특정 공룡 한 종이 직접 닭으로 변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