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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283
103828323.02.17

엄마의 말한마디에 갑지기 우울해지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때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는데요 이유는 제대로 알려준적은 없었지만

제 기억으로는 아마 돈과 아빠의 폭력으로 인해

이혼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어렸을때 기억이라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엄마는 항상 술을 드시고

아빠는 엄마에게 폭력을 휘두루곤 했던것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엄마가 저희집에 오셔서

어쩌다 보니 옛날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예전에 너희 아빠가 폭행을 휘둘러서 엄마가 멍들었었다며

그거에 말리다가 언니가 맞고 코피를 흘렸다면서

그때당시에 언니가 주인할머니 한테가서

도움을 청하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 너는 울고만 있었지

그러고 보면 내가 언니한테는 잘해줘야한다 라고 하시는데

괜시리 우울해지네요 저한테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고

저한테도 힘들었던 기억인데..

그떄당시에 제가 그래봤자 5살?6살?정도였어요 하지만

저도 부모님들 싸움에 트라우마가 남아있고

아직도 그래서 영화에서 폭력적인 장면이 나오면

보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언니한테는 잘해준다 하는말이

별말이 아닌데도 괜시리 서운하고 우울하네요 ㅜㅜ

엄마도 힘들었던 기억일테니 괜히 서운하다 하지말고

이런건 그냥 저혼자 생각하고

넘겨야 겠죠? 하지만 그말을 들으니

그날의 기억도 떠오르고 괜히 잠도 안오고

눈물만 나고 괴롭네요 ㅜ

제 감정이 왜이러나 모르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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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7

    안녕하세요. 고민없는 하루를 위하여입니다.

    당신이 부모님의 이혼과 부모님의 폭력적인 행동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는 것은 어렵고 상처가 큰 일입니다. 이러한 경험이 잠재적으로 정서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감정적인 자극을 받으면 그 당시의 기억과 상황이 다시 떠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를 위해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을 스스로 다루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 상담이나 정신건강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이러한 경험에 대한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경험과 감정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족, 친구, 심리상담가 또는 커뮤니티 그룹 등과 같은 자원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겪은 일들에 대한 상처와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어려운 과정일 수 있지만, 자신에게 솔직하게, 자비롭게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당신이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의지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영악한참고래79입니다.

    어머니도 글쓴이분도 힘드셨을 기억이겠네요. 어머니에게도 트라우마로 그리고 힘든 기억으로 남아있을텐데 너무 내색하지 마세요! 분명히 일부러 하신 말은 아니실거에요! 본디 부모는 자식을 비슷하게 좋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