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전직장 선배를 우연히 마주쳤는데 날잡아서 보자하면 뭐라하나요?
정상적인 루트였으면 당연히 봐도 손해
없는건데 이직한 회사도 안좋게 나와서
만나게되면 제가 손해인 루트인데 하필
전전회사 사람을 만나서 난감하네요;;
사실 지난달에도 이분이 한번 보자고
연락 왔었는데 당시 갖은 핑계를 다
대고 피해 왔었는데 이번에도 정말
어떻게든 만나는거 피하려다 하필
길가다가 마주쳐서 이틀전에 퇴사한거
까지 말했는데;; (당시 축구경기장이었는데
시간대가 직장인은 갈 수 없는 구조라..
선배이분은 연차라네요) 웃긴게 업계가 좁아서
전회사사람들이랑도 잘아는 사이더군요;;
퇴사도 했으니 12월로 잡아서 아예 보자고 하던데
뭐라고 거절하나요? 피하는법 없나요?
괜히 같이온 친구한테만 뭐라한 모양새라;;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직장 이면 완전한 남이니 그냥 단칼 거절이 좋을것같아요
질문자님께서 보기 싫어하는 사람이니 그냥 단칼 거절 하시는게 좋죠
그분이야 한말이야 있을수도 있고 해서 얼굴 한번 보자는거니 그냥 거절 하세요
핑계거리 만들수록 또 연락오니깐요
당신과 한말도 없고 하니 연락그만 하세요
그럼 다시는 연락 안할거에요
이쯤되면 한번은 봐야할 운명인것 같습니다 그냥 밥한끼 하는것 뿐인데요 같은 업계 분이시니 전전회사 근황이나 업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런 얘기를 나누면 되지 않을까요
전전 직장 선배가 아는체 하고, 먼저 약속을 잡자고 하는것을 보니 나쁜의도로 만나자고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이 정말로 회사에 애착이 없고, 이직할때 안좋게 나간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그 분이 어떤식으로 만남을 가지려고 의도하는지를 모르는데,
만남을 피할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업계가 좁다는것, 그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직하고 이제 퇴사한 전직장의 사람들과도 아는 사람들이 많다면,
다른직장을 알아봐 줄 수도 있는 것이고, 오히려 선배가 일하고 있는 회사로 다시 스카우트 하려고 할 수도 있는데,
마지막 가능성은, 이 선배가 자신의 회사를 꾸려서 독립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인재를 스카웃하려고 질문자님에게 연락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으니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만나보는게 어떨까요?
사람은 거절 의사를 밝히는 경우 명확하고 냉정하게 밝혀야 합니다. 이런저런 구실을 대어봐야 핑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데 더군다나 앞전에도 핑계를 대고 피했기 때문에 어떤 말로도 설득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이직한 회사 대외비나 보안으로 전직장 사람 만난것을 알면 회사 이미지가 나락간다고 절대 만나서는 안된다고 완강하게 거부 전화를 하거나 문자 보내는게 좋습니다. 지금 당장은 기분이 안좋게 받아들이지만 하루 만 지나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다음에 날 잡아서 보자고 하는 것은 예의상하는 말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정말 날을 잡으려고 하면 연락드리겠다고 말을 하고 도망치는 거 추천드리고 같이 만나서 뭘 하는게 너무 싫으면 그냥 바빠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말했는데 계속 약속을 잡으려고 한다면 그 사람이 눈치가 없는 것이죠
사실 만나기 싫은 사람을 만나는것은 매우 싫은것 같아요 저같아도
만나기 싫은 사람에게 연락이 오면 온갖 핑계를 대고 다음에 만나자고
할것 같은데요 그냥 이렇게 대답을 하세요 요즘 너무 힘들일이 많아서
사람 만날 시간이 없다고 둘러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누구나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면 잘지내냐고 하다가
나중에 밥한번 먹자고 합니다
그건 실제 만나자는 말이 아니라 그냥 인사말이라고 보면 됩니다 뭐 그런거에 신경쓰고 그러나요 만나자고 하면
깔끔하게 죄송한데 못나겧다고 말하면 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나간 인연을
꼭 이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의례적으로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만나자고 하세요,
그리고 실제로 만나자고 연락이 오면 그때가서 급한일이 있다던지 하세요,
전직장 선배가 의례적으로 만나자고 했을 수 있으니까 대답도 그런식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갑자기 만나서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전전 회사 선배라 거절이 더 어렵지만, 일단 개인적인 일로 12월까지는 정말 정신없이 바쁘다고 정중히 선을 긋는 것이 최선일것 같아요. 퇴사 후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이 꼭 필요해서 당분간은 연락도 약속도 어렵다고 일관성 있게 말하는 게 좋을겁니다. 혹시 상황이 나아지면 제가 먼저 연락드린다고 모호하게 미루고, 그 약속은 지키지 않아 만남 자체를 무기한 연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