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신뢰할수있는핫도그
- 회사 생활고민상담Q. 잦은 술자리로 인한 주량 저하와 직장 내 이미지 실추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술자리가 잦은 영업직 특성상 최근 2주 연속 점심과 저녁에 술을 마시면서 누적된 피로와 컨디션 저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주량은 소주 2병 정도인데, 최근 저녁 미팅에서 위스키 2~3잔만 마시고도 기억이 끊길 정도로 취했습니다. 당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업무상 미팅을 강행했고, 결국 평소와 달리 크게 취해 실수를 저지른 것 같아 걱정됩니다.특히 당시 함께 자리했던 동기는 평소 회사에서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이미지였고, 개인적으로 저를 은근히 무시한다고 느끼던 사람이라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평소 저는 영업에 특화된 직원으로 술자리에도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최근 잔실수가 이어지면서 좋지 않은인상이 쌓였다고 느끼던 상황에서 이번 일까지 겹쳐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것은 아닌지 불안합니다.거래처 관계자에게 혹시 무례한 언행이나 실수를 한 것은 아닌지 걱정되고, 당시 미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직장 상사에게도 저녁에 술 한잔하자는 취지로 전화를 했던 것으로 기억해 혹시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린 것으로 비치지는 않았을지 신경이 쓰입니다.다른선배들께 잡도리 당할 가능성이라든지,결국 가장 큰 고민은 단순히 술에 취해 실수했다는 사실 자체보다, 평소 술을 잘 마시고 업무에도 능숙하다는 제 이미지가 무너졌을 가능성, 특히 이를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동기에게 약점을 드러냈다는 점입니다. 최근의 잦은 음주와 컨디션 저하가 실제로주량이나 알코올에 대한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번 일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부정적으로 비쳤을지, 그리고 앞으로 직장 내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제가 한 말 때문에 직장동기가 곤란한 일을 겪었는데 사과하는 게 맞을까요?최근에 첫 직장 동기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금 마음에 걸리는 일을 알게 돼서 고민입니다.이 친구는 제가 첫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동기인데, 지금은 서로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거래처 회식 자리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고, 그 이후로 가끔 연락하며 지내고 있습니다.그런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올해 초쯤 있었던 일을 듣게 됐습니다.당시 제 주변에 ENTJ 성향의 팀장님이 한 분 계셨는데, 이 팀장님이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부장님과 저, 그리고 이 친구가 만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그 이야기를 전달한 사람이 저였습니다.제가 특별한 의도 없이 그냥 “부장님과 저, 그리고 이 친구가 만난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인데, 그 말을 들은 팀장님이 갑자기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합니다. 이후 부장님과 이 친구에게 직접 따졌고, 심지어 올 초쯤에는 새벽에 술을 마신 상태로 이 친구에게 전화해서 “내 욕했냐?”는 식으로까지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친구 말로는 당시 연락을 못 받았다가 나중에 전화를 받았는데, 반가운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다가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말 그대로 날벼락을 맞았다고 합니다. 다음 날에 상황을 설명하거나 해명해볼까 생각했지만, 괜히 일을 더 크게 만들 것 같아서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넘어갔다고 합니다.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물론 팀장님이 그렇게까지 예민하게 반응하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새벽에 전화까지 한 것 자체를 제가 책임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런 반응을 예상하고 일부러 이야기를 전달한 것도 아니고요.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제가 애초에 그 이야기를 전달하지 않았다면 적어도 이 갈등 자체가 발생할 계기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즉, 팀장님이 그렇게 행동한 것까지 제 책임은 아니더라도, 제가 전달한 이야기가 결과적으로 부장님과 팀장님, 그리고 이 친구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하나의 원인 또는 단초가 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이 친구에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사과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특히 오늘 이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친구는 이 일을 이야기하면서 저를 탓하거나 화를 내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당시에는 너무 당황했지만 그냥 넘어갔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했습니다.그렇다고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평소처럼 넘어가는 게 맞는지도 고민됩니다.제가 “팀장님이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만 말하면 책임을 회피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고, 반대로 너무 크게 사과하면 마치 팀장님의 행동까지 제가 책임지는 것처럼 될 것 같습니다.제가 생각하는 적절한 선은 “그때 내가 그 이야기를 전달하지 않았으면 애초에 이런 일이 생길 계기도 없었을 텐데, 결과적으로 네가 괜히 곤란한 일을 겪게 돼서 미안하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다만 이미 지나간 일이고 친구도 별다른 문제 제기 없이 넘어간 상황에서 제가 먼저 꺼내는 것이 오히려 어색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고민됩니다.제가 당시 갈등을 직접 만든 것은 아니지만, 그 갈등이 시작되는 단초를 제공한 사람이라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오늘 이 친구를 만났을 때 이 부분에 대해 먼저 짧게 사과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친구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이상 굳이 다시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까요?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교회와 직장에서 계속 마주칠 사이인데 잘못 받아들여진 식사 제안을 어떻게 수습할까요?교회에서 인사하고 가끔 대화하는 정도의 여성분이 있습니다. 아직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고 서로 편하게 인사하는 정도였습니다.저와 이분은 근무지도 같은데, 교회에서 나눔을 하던 중 예전에 그분이 저에게 “같은 근무지인데 왜 인사를 안 하느냐”는 취지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말을 제가 다소 오해해, 적어도 서로 편하게 인사를 나누고 지낼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고민하다 친목다짐격 성격으로 농담투로 “내일 점심 어떠세요?”라는 식으로 식사를 제안했습니다.친해지고 싶다는 것도 흔한 호감표시로 인한 친해지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친목다짐 격 성격인데 워낙 세상이 이런거에 민감한 시기니 이해는 합니다. 다만 남친이랑도 나름 친하기도 하고 교회자체도 나온지가 얼마안돼서 다들 친해지려 해서 나온건데 밥먹자는 자체가 일종의 큰 플러팅(?)이라 무슨 이유가 나오건간에 수습이 안되는게 미칠 노릇이네요. 요즘 동성들끼리는 이런 사적 모임이 잦아서 잘지내고 있는데 그분이 한 별 의미없는 말에 혼자 신경쓰여서 이런 제안에 묶인(?)게 창피하기도 하고 얼굴을 들 수가 없네요.저는 정말 순수하게 친해지고 싶어서 가볍게 한 말이었는데, 상대방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졌던 것 같습니다.그분에게는 남자친구가 있고, 남동생과 남자친구 모두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후 상대방이 상당히 딱딱하고 진지한 말투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취지의 답을 보내왔고, 그 뒤로는 제 메시지를 읽지 않고 있습니다.저는 전혀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니었는데 예상보다 강하게 선을 그어서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특히 돌이켜보니 아직 친하지도 않은 이성에게 제가 먼저 1:1 식사를 제안했다는 것 자체가 제3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다르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문제는 같은 교회를 계속 다녀야 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근무지도 같아서 앞으로 계속 마주칠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상대방이 이 일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서 소문이 날까 봐 걱정됩니다.하필 이번 주에는 직장 당직 때문에 교회에도 못 갑니다. 원래 예정된 근무 때문인데, 괜히 제가 이 일 때문에 피하는 것처럼 보일까 싶기도 합니다.제가 먼저 농담을 던지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야 할지, 아니면 그냥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상대방이 먼저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평소처럼 지내는 게 맞을지도 고민입니다.만약 나중에 상대방의 남동생이나 남자친구 등 주변 사람이 이 일에 대해 직접 물어본다면 어디까지 설명하는 게 적절할지도 모르겠습니다.제가 정말 별다른 의도 없이 한 말이었고, 상대방이 예전에 먼저 인사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도 있어서 편하게 생각했는데, 제가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판단했던 걸까요?의도치않게 0고백 1까임같은 모양새라 이미지만 변질된 것 같아 더 더욱 미치겠네요..이런 경우 가장 깔끔하게 수습하는 방법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교회에서 친하지 않은 여성에게 식사 제안… 제가 너무 안일했던 걸까요?교회에서 인사하고 가끔 대화하는 정도의 여성분이 있습니다. 아직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고, 서로 편하게 인사하는 정도였습니다.저희는 근무지도 같은데, 예전에 그분이 저에게 “요즘 인사 안 하세요?”라는 식으로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적어도 서로 편하게 인사하고 지낼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했고, 어느 날 별다른 의도 없이 “내일 점심 어떠냐”는 식으로 식사를 제안했습니다.저는 정말 순수하게 친해지고 싶어서 가볍게 한 말이었는데, 상대방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졌던 것 같습니다.그분에게는 남자친구가 있고, 남동생과 남자친구 모두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후 상대방이 상당히 딱딱하고 진지한 말투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취지의 답을 보내왔고, 그 뒤로는 제 메시지를 읽지 않고 있습니다.저는 전혀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니었는데 예상보다 강하게 선을 그어서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솔직히 요즘 종교 다니는게 다른(?)목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어서요.. 특히 돌이켜보니 아직 친하지도 않은 이성에게 제가 먼저 1:1 식사를 제안했다는 것 자체가 제3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다르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사실 이 일이 생각보다 너무 신경 쓰입니다. 제가 별다른 의도 없이 한 말인데 상대방에게는 부담스럽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혹시 제가 괜한 오해를 만든 것은 아닌지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같은 교회를 계속 다녀야 하고 근무지도 같아서 앞으로 계속 마주칠 수밖에 있다는 점 때문에 더 신경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혹시 상대방이 이 일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서 소문이 날까 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필 이번 주에는 직장 당직 때문에 교회에도 못 갑니다. 원래 예정된 근무 때문인데, 괜히 제가 이 일 때문에 교회를 피하는 것처럼 보일까 싶기도 합니다.제가 먼저 농담을 던지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야 할지, 아니면 그냥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상대방이 먼저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평소처럼 지내는 게 맞을지도 고민입니다.만약 나중에 상대방의 남동생이나 남자친구 등 주변 사람이 이 일에 대해 직접 물어본다면 어디까지 설명하는 게 적절할지도 모르겠습니다.그냥 무난하게 지나가는게 베스트이긴 한데 소그룹 특성상 한 주 나눔 같은 주제도 있어서 어떻게든 얘기가 나올거 같은데 괜히 추근덕대는 이미지만 생긴거 같아서 난감하네요.. 다른 친구들 얼굴은 어찌볼지..제가 정말 별다른 의도 없이 한 말이었고, 상대방이 예전에 먼저 인사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도 있어서 편하게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제가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판단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이런 경우 제가 먼저 뭔가를 해서 풀려고 하는 것보다 그냥 조용히 평소처럼 지내는 게 맞을까요? 혹시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깔끔한 수습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이런 상황에선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제가 한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직장에서 받은 상처를 뒤로하고 신앙생활도 하고 친분도 쌓아볼 겸 종교 모임에 나가고 있습니다.최근 들어 자발적으로 아웃팅을 하는 경우가 잦아졌고, 자연스럽게 단합을 위한 모임도 종종 갖고 있습니다. 주로 오락실, PC방이나 보드게임, 식사 같은 친목 위주의 자리인데, 평일에 퇴근하고 모이다 보니 다들 바쁘기도 하고 제가 이곳에 정착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많이 친해지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그래서 사실 이런 모임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친구도 줄어들고 각자 여유도 없어지다 보니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고 친분을 쌓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습니다.그런데 제가 안그래도 배움이 느린 편인데 특히 보드게임처럼 처음 접하는 게임의 규칙을 익히는 데 유독 어려움을 겪습니다. 1~2판을 해도 규칙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모임에서 좋게 말하면 유머러스하고 나쁘게 말하면 조금 껄렁한 느낌의 친구가 있었습니다.문제는 그 친구와는 모임에서 딱 두 번 정도 본 사이였고, 서로 말도 몇 마디 나누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드게임을 하던 중 제가 유독 게임 규칙을 잘 파악하지 못하자 저를 겨냥해 대놓고 "트롤이다", "능지가 떨어진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군요. (간접적이 아니라 실제로 대놓고요) 저보다 나이도 4~5살 어린 친구였습니다.당시에는 괜히 화를 냈다가 단합을 위해 모인 자리의 분위기만 망칠 것 같아 웃으면서 "거 좀 그만 언급하라"고 이야기하고 넘어갔습니다.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그 상황이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친구의 말투나 행동, 그리고 생김새마저 학창시절 일진과 거의 90% 이상 비슷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건 새발의 피의 불과합니다.더 황당했던 것은 다음 날 집회 당일에도 그 일을 다시 가져와 이야기했다는 것입니다. 전날 한두 번 농담하고 끝난 것도 아니고 제가 그만 언급해달라고 했는데도 다음 날까지 다시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더 불쾌했습니다.결국 집에 돌아와서는 화가 정말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주선해준 친구에게 당시 상황을 자세히 들어서 경위를 파악하게 됐고 제 속내도 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역시 저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데다 사실상 모임을 주선한 것밖에는 잘못(?)한 일이 없어서 괜히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지금 가장 막막한 것은 앞으로 이런 모임 자리를 계속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가뜩이나 저는 새로운 게임이나 상황을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스스로도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는데, 그 모습을 여러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지적당한 것 같아 민망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민망한 것을 넘어 이미지가 더 공개적으로 박히고 다음에 가게 되면 괜히 좋자고 간 자리 파하게 될까봐 우려스럽단 겁니다.안그래도 직장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화날 일이 많은데 어렵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 친분도 쌓아보려고 나간 자리에서까지 이런 일을 겪으니 마음이 복잡합니다.그렇다고 그 사람 한 명 때문에 제가 기대했던 모임 자체를 피하는 것도 아쉽고 그렇다고 계속 마주칠 생각을 하니 또 불편합니다. 앞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 회사 생활고민상담Q. 좁은 업계에서 평판을 쥔 선배와 어떻게 거리를 둬야 할까요?저는 첫 직장 상사와 퇴사 후에도 업계 선배로서 연락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분은 원래 성격이 굉장히 괴팍하고 고압적이며, 사람을 공개적으로 망신 주는 스타일입니다.다만 첫 직장 시절 제가 조직에서 평판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을 때 먼저 술 한잔하자고 불러줬고, 업무 때와는 달리 술자리에서는 후배를 잘 챙기는 모습을 보여 저도 어느 정도 마음을 열고 지금까지 관계를 이어오게 됐습니다.문제는 이분이 업계 사람들의 평판과 가십을 수집하는 데 거의 집착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는 점입니다. 업계 특성상 술자리가 많고 사람도 많지 않다 보니 소문이 빨리 도는데, 이분은 누구의 평판이 어떤지, 어디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계속 알아와 만날 때마다 이야기합니다. 그것도 단순히 묻는 수준이 아니라 취조하듯 캐묻습니다.저 역시 적응 문제 등으로 여러 번 이직을 했는데, 회사를 옮길 때마다 이전 회사 사람들을 통해 제 평판과 퇴사 배경을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물론 업계가 좁아 자연스럽게 귀에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최근 권고사직에 가까운 형태로 회사를 나오게 된 일이나 제가 숨기고 싶었던 이야기들까지 알고 언급하더군요.예전에 백수였을 때는 저를 보며 "백수 주제에 무슨 낯으로 날 찾아왔냐"는 말까지 했습니다.최근에는 약 4개월의 공백기를 끝내고 새로운 회사에 입사했는데, 만날 때마다 "가는 곳마다 평판이 안 좋다", "사람들이 다 일을 못한다고 한다", "그 회사는 왜 널 뽑았냐. 평판 조회도 안 했냐"는 식으로 말합니다. 심지어 "너 또 평판 안 좋다는 얘기 들리면 버릴 거다"라는 말도 반복합니다.물론 실제로 큰 실수를 해 권고사직에 가까운 형태로 나온 회사가 있었고, 그 일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억울한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제가 설명하거나 해명해도 믿지 않는 분위기였고, 무슨 말을 하든 의심하거나 반박했습니다.제가 "그래도 인성 문제로 욕먹은 적은 없지 않냐"고 묻자, 예전에 선배들에게 대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나였으면 반 죽였을 것"이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당시에도 억울한 부분이 있었지만 업계 선배이기도 하고 괜히 반박해봤자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 그냥 참고 넘어갔습니다.더 불편했던 것은 "그 회사에도 나한테 정보를 주는 사람이 있다", "조심해라"는 식의 말을 했다는 점입니다. 마치 계속해서 제 동향과 평판을 확인하고 있다는 식으로 들렸습니다. 게다가 곧 제가 권고사직에 가깝게 나온 전 직장 사람도 만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제가 숨기고 싶었던 이야기까지 또 듣게 될까 봐 걱정됩니다.이분은 조금이라도 본인 기준에서 이상한 점이 보이면 바로 취조하듯 캐묻습니다. 논리적으로 납득시켜야 끝나는 스타일인데, 대화를 할 때마다 긴장하게 됩니다.사실 관계를 끊기도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이분 성향을 보고 제 속마음을 숨기며 적당히만 이야기했는데, 그때마다 "네 속마음을 모르는데 내가 널 어떻게 믿냐", "네 동기는 나한테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한다. 너 같으면 누구를 더 믿겠냐", "넌 나잇값을 못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괜히 죄송한 마음도 들었고, 계속 의심받는 것이 싫어서 결국 제 약점이나 숨기고 싶었던 이야기들까지 대부분 털어놓게 됐습니다. 오히려 먼저 말하지 않으면 나중에 어디선가 듣고 와서 더 심하게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그 분위기에 휘말렸던 것 같습니다.심지어 예전에 이분과의 약속을 피하려고 "지인들과 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둘러댄 적이 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거짓말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적도 있습니다.최근에는 또 다른 고민도 생겼습니다. 이 상사와 저 사이에서 중간 정도 위치에 있는 선배가 있는데, 요즘 계속 저에게 연락해 같이 그 상사를 만나러 가자고 합니다. 그 선배는 상사와 같은 부서도 아닌데 자꾸 자리를 만들려고 합니다.그래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고 싶어도 쉽지 않습니다. 그 선배의 제안을 계속 거절하기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상사가 불편하다는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어렵습니다. 제 이야기가 결국 상사 귀에 들어갈 것 같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 두려운 건, 제가 연락을 끊으면 오히려 뒤에서 더 안 좋은 이야기를 하고 다닐 것 같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제 동기가 이분과 조용히 관계를 끊었는데, 이후 여기저기 그 동기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모습을 직접 봤습니다.반대로 계속 관계를 유지하자니 만날 때마다 제 과거 실수와 평판 이야기를 듣고, 취조당하는 기분이 들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술을 사면 정말 통 크게 사고, 후배들에게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한편으로는 잘 챙겨주지만, 본인이 배신당했다고 느끼는 순간 상대를 심하게 몰아붙이는 모습도 여러 번 봤습니다.참고로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는 이분이 예전에 근무했던 회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혹시 제 평판을 계속 확인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회사 생활마저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하게 됩니다.그리고 제가 쉽게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제가 그동안 거쳐 온 회사들 중 상당수가 불명예스럽게 이직한 경우였습니다. 적응에 실패하거나 권고사직에 가까운 형태로 회사를 나온 적도 있었고, 그 과정에서 잡음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은 인간관계로 크게 싸웠다기보다는 업무 능력이나 적응 문제에서 비롯된 경우였습니다.특히 추천이나 소개를 통해 입사한 회사도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저를 추천해 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거나 배신감을 느끼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어느 정도는 인정하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이다 보니 만약 이 상사와까지 완전히 멀어지게 되면, 이미 좋지 않게 남아 있는 평판에 이분의 영향력까지 더해져 업계에 제 이야기가 더 퍼질까 봐 걱정됩니다. 업계가 워낙 좁다 보니 사람들끼리 연결되어 있고, 회사를 옮길 때마다 과거 이야기가 다시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결국 관계를 유지해도 스트레스이고, 관계를 끊어도 제 평판과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 더 큰 악영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저는 앞으로 이분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 걸까요? 아니면 뒤에서 무슨 말을 듣더라도 조금씩 거리를 두는 것이 맞을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친한 선배가 제 소개를 이렇게 했는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평소 정말 다정다감하고 잘 챙겨주는 대학 선배 겸업계선배가 있습니다. 얼마 전 헌팅포차에서 합석을했고 이후 2차 자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선배가 함께 술을 마시고 제 파트너랑 저랑 관계가무르 익어가자(정확힌 제 파트너가..) 저에게 갑자기귀를 막으라고 하더니 제 파트너에게 "이 친구는 여자경험이 없고 지능이 좀 떨어진다. 밤일도 가르치면서해야 하는 스타일이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저는 귀를 막는 척만 하고 몰래 그 내용을 들었습니다.제 나이는 30살이었고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다만 이 상황에는 배경이 있습니다. 선배가 기억하는제 모습은 20살 무렵의 저입니다. 당시 저는 숫기가없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고 그 이후 선배를 약 10년동안 거의 만나지 못하다가 업계를 소개시켜준게 선배라최근에서야 다시 가까워졌습니다. 그 사이 제 연애사에대해서는 선배가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함께 다니는절친도 친한 사이이지만 연애 이야기는 서로 거의 하지 않아 선배 역시 제 실제 연애 경험을 알 리가 없습니다. (절친이 선배를 소개시켜 줬음..)또 하나의 배경은 제가 선배 소개로 한 회사에 입사했지만 적응하지 못해 이후 이직을 여러 번 했다는점입니다. 선배는 이런 과정은 알고 있지만 제 사적인연애나 인간관계까지는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결국선배가 알고 있는 저는 '20살 때 숫기 없던 후배','사회생활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후배'라는 이미지에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의 선배는 정말 다정하고후배를 잘 챙기는 사람입니다. 본인 돈을 쓰면서까지후배를 챙기고 저에게도 도움을 많이 준 사람이라악의를 가지고 그런 말을 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하지만 처음 보는 이성에게 제 지능이나 성경험을단정적으로 말하고 그것도 제가 못 듣게 하려고귀를 막으라고 한 행동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더 이상한 건 그 이후입니다. (이게 우스갯소리도 아니고꽤 진지하게 선배가 제 파트너에게 조언식으로 말한거라)며칠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그 장면이 머릿속에 남아찝찝합니다. '왜 굳이 그런 말을 했을까?', '내 실제모습을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제 배려 차원의조언이었을까 아니면 무의식적인 진심이 나온 걸까?'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이런 경우 여러분이라면어떻게 받아들이실 것 같나요?저를 배려한 파트너에 대한 조언인건지, 아니면평소 저를 바라보는 인식이 드러난 것으로 봐야 하는지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회사 생활고민상담Q. 회식 때 중간에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대학시절부터 군기 있는 환경에서지내며 많이 배워서 그런지, 저는상사분들이랑 술 마시고 챙겨드리는 걸오히려 편하고 즐기는 편입니다.그런데 요즘 제 또래 동기들이나선배들은 대체로 반대 성향이많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술을마시거나 상사들을 챙기는 모습을괜히 정치하는 걸로 볼까 봐 일부러안 그런 척하고 숨겼는데, 막상 회식자리가 되니까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또래 동기나선배들은 제가 오히려 실수를 할까봐노심초사 보는 것도 있겠지만요..
- 생활꿀팁생활Q. 층간소음 민원 지속 상황, 현실적인 대응 방법이 궁금합니다.최근 위층(또는 아래층)으로부터 층간소음 관련민원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어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고민이 되어 글 남깁니다.상대 측에서는 새벽 및 야간 시간대의 쿵쿵거림,발망치 소리, 물건을 강하게 내려놓는 듯한 충격음등으로 인해 장기간 수면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주장하며, 여러 차례 정중한 요청과 문자·손편지등을 통해 개선 요청을 했음에도 변화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이와 관련해 저희도 상황을 확인하고 있지만,저희 입장에서는 고의적으로 소음을 발생시킨적은 없고, 일상적인 생활 과정에서 발생할 수있는 소음까지도 크게 전달되고 있는 것인지에대한 부분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특히 층간소음 특성상 실제 발생한 소리의 크기와상대가 체감하는 정도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있다는 점도 고려하고 있습니다.현재 저희가 고민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실제로 어떤 행동이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지 구체성이 부족한 점생활 소음과 문제 소음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점반복 민원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어떤 기준으로행동을 조정해야 하는지감정적 갈등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저희도 이 상황을 장기적으로 방치하고 싶은 것은아니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야하는지 기준이 없어 답답한 상황입니다.이런 경우 보통 어떤 방식으로 조율하거나해결하는 것이 현실적인지, 관리사무소 중재나층간소음 분쟁 해결 절차 등을 경험해보신 분들의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기서 말하는새벽은 출근시간 6시 입니다 (밤 11시~오전 7시까지조용해 달라고 함)다음은 실제 아랫집에서 보낸 카톡 글 전문입니다.오늘도 새벽 6시에 쿵쿵거리고 걷는 발망치소리에깼습니다. 한두번이 아닙니다. 귀마개를 박스채사다놓고 쓰다보니 귀가 다 헐어버릴 지경입니다.때로는 밤늦은 시간에도 쾅쾅거리는 소리가 들리고...지금도 한참동안 뭘 쿵쿵 내려놓는듯한 소리가 계속..3년반 동안 계속 층간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받으면서작은 선물과 함께 장문의 손편지로, 또한 최대한예의있는 문자로 부탁한것은 제가 바보라서가아니라 우리 가족들이 내가 화내는 것을 끔찍이 싫어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이제 너무 오랫동안 잠도 제대로푹 자지못할 정도로 시달리다보니 더 이상 견딜수가 없습니다.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더 이상의 부탁은 없습니다.선생님댁이 이사가던지 우리가 이사가던지 둘중 하나만 선택해야 될겁니다.물론 우리는 이사갈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가 실제 아랫집에서 온 전문인데 선물이란게3년반전에 보내온거고 집에서는 본가인지라담엔 절 내려보낸다네요;; 아마 밑에 집에서이사 비용도 청구할거라고..
- 생활꿀팁생활Q. 반복되는 층간소음 민원, 생활소음 조정 수준이 고민입니다최근 아래와 같은 층간소음 관련 민원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상대 측에서는 “새벽 및 야간 시간대 쿵쿵거리는 소리, 발망치 소리, 물건을 내려놓는 듯한 반복적인 충격음으로 인해 장기간 수면 장애 수준의 피해를 겪고 있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여러 차례 정중한 요청과 손편지, 문자 등을 통해 개선 요청을 했음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거의 반협박식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민원에 대해 저희도 단순히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실제로 어떤 부분에서 소음이 발생했는지, 생활 패턴 중 문제로 인식될 수 있는 행동이 있었는지 확인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다만 저희 입장에서는 고의적으로 소음을 발생시킨 적은 없고, 일상적인 생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소음까지도 포함되어 전달되고 있는 것인지가 애매한 상황입니다. 특히 시간대나 빈도, 실제 체감 정도에 대한 인식 차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현재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실제로 개선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불명확한 점서로의 생활 패턴 차이로 인해 인식 차이가 발생하는 가능성반복적인 민원 상황에서 어떻게 현실적으로 조율해야 하는지저희도 이 상황을 장기적으로 방치하고 싶지는 않지만, 동시에 어떤 방식으로 조정해야 실제로 개선이 되는지도 기준이 잘 서지 않아 고민이 큽니다.이런 경우 보통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현실적인지,혹은 관리사무소/중재 절차 등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맞는지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