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취업에 대해서 죄책감이 너무 큽니다.

저는 30대 후반 남자이고 이전 회사를 마지막으로 공백기가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있고 지원할 만한 회사도 많이나오지 않아 급한 마음에 아무곳이나 들어가게 되었지만 일이 너무 맞지 않아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두번정도 금방 퇴사를 하고 최근에도 결국 같은 이유로 나오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부모님께 퇴사했다는 말을 하지 않고 출근하는 척하며 집에서 나와 최대한 빨리 회사에 지원을 할려고 하고 있는데 부모님께 어쩔 수없이 거짓말을 하니 너무 죄책감도 들고 죄송하기도 합니다. 나이도 있어서 빨리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해야되는데 그게 안된다는게 힘들고 회사가 빨리 구해지면 괜찮지만 이력서를 넣을 만한 회사가 나오지 않아 너무 걱정입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

    사람인 공식 멘토이자 실전을 기반한 현직 9년차 인사담당자 HR백종원 입니다.^^

    일단 현재 취업시장이 많이 힘든건 맞습니다. 채용 목적을 두지 않는 회사들도 많으니까요

    근데 계속 두드리다 보면 언젠간 빛이 오기는 합니다. 이건 확실하구요.

    저 또한 출근하는 척 하면서 pc방 가있고 몇달간 이렇게 생활한적도 있습니다. 다 좋은 경험이 되더라구요.

    다음에 다시는 이렇게 안하시면 됩니다.

  • 부모님은 내가 태어나 지금까지 지극 정성으로 키워주시는 너무나 고마운 존재이기에 좋은 직장 취업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은게 모든 자식들 마음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오늘이라도 솔직하게 최근 짧게 다니고 퇴사로 인해 안좋은 모습만 보여서 속였다고 말하고 지금부터 더 나은 회사 취업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다짐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부모님 이시기에 자식 나이대 상관없이 얼마든지 이해해주시고 오히려 관계회복 되고 더 좋은 감정 나눌수도 있습니다. 사람 관계 솔직한게 가장 좋고 마음 부담도 없습니다. 지금 절박한 심정이 좋은 취업자리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 30대 후반의 구직 활동은 20대 때보다 몇 배는 더 외롭고 무겁습니다. 급한 마음에 들어간 곳에서 맞지 않아 나온 것은, 당신이 나약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에 생긴 시행착오일 뿐입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무너진 멘탈을 추스르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하게 굴지 마세요. 오늘 당장 마음에 드는 공고가 없더라도, 매일 아침 밖으로 나와 무언가를 시도하고 있는 것 자체가 당신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30대 후반이시면 나이도 적지않으신데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회사생활이라는게 녹록치않고 입에 맞는 직장도 없습니다. 어딜 가시든 일이 힘들 수도있고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직장이 없으시다면 조금은 눈높이를 낮추고 어디든 입사하세요

    요즘 중소기업은 구인 난이 많이 있습니다.

    평생직장이 아닌 일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시고 편한마음으로 직장을 다니시면서 본인이 원하는 직장을 찾는게 순서가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부디 좋은 선택을 하셔서 지금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