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차 아기 배고파하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69일된 아기입니다 등대고 잠을 못자서 안아서 재우고 있는데 첫 수유 후 4시간이 지나도 배고파하지 않는 거 같아 억지로 깨워서 먹였더니 게워냈습니다ㅠㅠ

이럴땐 억지로 깨우지 말고 일어날때 배고픔 신호 보낼때 먹이면 되나요 도와주세요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생후 69일된 아기라면 억지로 깨워서 수유하기보다 스스로 잠에서 깨어나서 배고픔 싸인을 보낼 때 먹이시는 것이 안전하고 좋습니다..!

    2개월 무렵의 아기는 위 용량이 점차 커지면서 수유 텀이 3-4시간, 길게는 4시간 반까지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특히나 엄마 품에 안겨서 잘 때는 높은 안정감과 온기 덕분에 평소보다 더 깊고 편안한 잠에 빠져들곤 합니다. 아기가 아직 이전 수유를 소화중이거나 잠에 깊이 취해서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억지로 수유를 시도하면, 입을 제대로 벌리지 않아서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되고, 위의 압력이 높아져서 먹은 것을 곧바로 게워내게 됩니다.

    아기가 하루 6-8회 이상 소변 기저귀를 묵직하게 적시고 있고 체중이 주당 150g 이상 꾸준히 잘 늘고 있다면, 4시간이 지나서 영양 부족이나 탈수를 걱정해서 억지로 깨우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아기가 스스로 잠에서 깨어나서 손을 입으로 가져가거나 고개를 좌우로 돌리면서 쩝쩝거리는 초기 배고픔 싸인을 보낼 때 차분히 수유해주시면 게워냄도 덜할 것입니다. 물론 낮잠이 4시간 30분에서 5시간을 넘어가면 밤낮이 바뀌거나 하루 총 수유량이 부족해질 수 있어서, 4시간 반이 넘었을 때는 커튼을 열어서 방을 밝히거나 기저귀를 갈아주며 자연스럽게 잠을 깨워서 신호를 유도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안아서 재우느라 질문자님의 팔과 허리도 많이 무리가 가셨을텐데, 너무 염려 마시어 아기의 신체 리듬에 맞춰서 한 템포 여유를 가시시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생후 69일 된 아기가 수유 시간이 지나도 배고파 하지 않는다면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아기가 잘 자고 있고, 평소 수유량과 소변량이 충분하고 체중이 잘 늘고 있다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억지로 깨워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생후 2개월 무렵에는 아기마다 수유 간격과 배고픔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므로, 손을 입으로 가져가거나 입을 오물거리고 고개를 돌려 젖을 찾는 등의 신호를 살피면서 수유를 해주시는 것이 좋고, 울음은 배고픔의 늦은 신호일 수 있어 그 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후 게워내는 것도 이 시기에는 흔하지만, 억지로 먹이면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아기가 배부른 신호를 보내면 그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미숙아로 태어났거나 체중 증가가 더디거나 황달 등으로 수유 관리를 받고 있다면 4시간 이상 자더라도 깨워 먹여야 할 수 있으니 이런 경우는 병원 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즉, 성장과 수유가 잘 이루어지는 아기라면 배고픔 신호에 맞춰서 먹이는 것이 좋고, 현재 아기의 하루 총 수유량과 소변 기저기 횟수, 체중이 잘 늘고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수유 간격을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