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도움이 있었는데 자기만 잘했다고 착각하는 아빠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는데 자기만 잘했다고 착각하는 아빠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내가 도움을줘도 다 자기가 잘났다고 하고..

가끔 억울하고 그럽니다. 나르시시스트같은걸까요? 정말 그냥 힘드네요.. 왜이렇게 전 인복이 없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많이 답답하실 것 같네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성과를 자기 능력으로만 이야기하는 사람을 보면, 도움을 준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허탈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그 사람이 가족이라면 더 서운하고요.

    다만 글만으로는 아버님이 정말 나르시시스트인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원래 성향상 자신의 노력을 더 크게 기억하거나, 다른 사람의 기여를 표현하는 데 서툰 분들도 있거든요. 특히 윗세대 중에는 감사나 인정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님의 행동 자체보다도, 그 행동 때문에 질문자님이 계속 상처받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가장 힘든 건 "인정을 못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한 노력과 마음이 없는 것처럼 취급되는 느낌"

    일 때가 많습니다.

    가능하다면 아버님이 바뀌기를 기대하기보다, 아버님의 평가와 내 가치 사이에 거리를 두는 연습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한 도움과 노력은 아버지가 인정하든 안 하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왜 나는 인복이 없을까"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억울함을 느낀다는 건 그만큼 다른 사람의 도움과 기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일 수도 있으니까요.

    아버님의 말이 서운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질문자님의 가치나 공헌까지 없애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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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T라는걸 감안하고 읽으시길....

    안 도와 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가 팩트일테니...

    누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 나오지 않을까요?

  • 아버지분이 정말 모르셔서 그런건지, 아시는데도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나르시시스트 성격이 있으시긴 하네요.. ㅠㅠ

    자녀가 본인 존재 자체로 인정받지 못하시고 아버님의 자존감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죠.

    안타깝지만 좋은 부모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착한 자녀의 역할을 내려놓아 완화하거나 작성자님의 심리적 안정을 찾으셔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이 생활하고 계시다면 독립도 좋은 수단이 될 수 있구요.

  • 그럴때는 으구~ 그래써요? 역시 우리아빠가 최고에요~ 어련하시겠어요~ 하면서 우쭈쭈해주세요.

    니가 나없으면 뭐 되겠냐? 이런식이면 네네 그러니까요하고 그냥 무시하세요. 가족인데 어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