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먹다 안 먹으려하는 애들한테 좋은 방법
밥 잘 먹다가 안 먹는 아이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른 친구들 만나고 나서부터 밥을 안 먹으려 하네요. 이제 곧 학교 들어가는데 어쩜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밥을 안 먹으려 하는 이유를 아이 입장에서 관찰하고, 강요보다는 선택권을 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친구들과 비교하지 않고, 즐겁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식사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은 양부터 시작해 점차 늘리며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주면 학교 적응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안녕하세요.
밥을 잘 먹다가 안 먹는 아이들..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다양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질문자의 마음에 너무 공감되기는 하지만
우선은 너무 걱정마시고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미 잘 크고 있으니까요
1) 밥태기: 아이들은 밥을 잘 안 먹으려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2) 친구의 영향: 친구와 놀거나, 친구가 더 좋아서 밥을 먹는 다는 것을 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친구의 영향력을 활용하거나 함께 식사하는 등의 방법을 유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간식 줄이기: 너무 당연하지만 하루의 일상 중에서 간식이 있으면 밥을 안 먹으려고 합니다. 특히, 친구와 함께 간식을 먹는다면 더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배고프면 밥을 잘 먹는 것이 생리이기에 이 부분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종류 증가: 점점 맛있는 것에 노출되기에 이러한 부분에서 다양한 요리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 요리를 배우는 등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오히려 학교를 가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공동체 생활이고 누구나 식사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시간을 갖고 차분히 접근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잘 크고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아이들이 밥을 잘 먹다가 갑자기 안먹는다는 건 몇 가지 점검할 부분이 있겠습니다.
대개는 성장 과정에서 식욕 조절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이거나, 또래 친구의 식습관을 모방하면서 생기게되는 일시적인 현상이랍니다.
우선 억지로 먹이려 하기보다는 식사 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밥상에서 먹는 것보다 함께 있는 시간이 우선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필요합니다.
새로운 음식을 조금씩 접하게 하거나, 아이가 직접 반찬을 고르거나 플레이팅을 도와주게 한다면 자율성, 흥미가 높아지게 됩니다.
게다가 간식이나 음료로 배를 채우지 않도록 식사 전에 1~2시간은 간식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생긴 비교심리로 입맛이 변했다면, 모두 다르게 먹어도 괜찮다라는 메시지를 주며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 보세요.
학교 입학 전까지는 식사 규칙보다는 먹는 즐거움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이 되겠습니다. 자연스럽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