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경력직 이직 연봉협상 실패의 안타까움
경력직으로 이직을 하면서 기본급이 10%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직한 이유는 현재 성장하기 어려운 조직 상황과 직무 변경 이슈, 더 인프라가 좋은 지역으로의 이동, 국내 1위 기업에서 업무를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분명 이유는 있었는데 줄어든 월급 때문에 동기부여에 조금씩 어렵게 만드는거 같네요... 어떻게 제가 극복해 나가면 좋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아무래도 이직까지 했는데 연봉이 10프로가 감봉되었다면
정말 속상할 것으로 이런 경우 더 열심히 해서
최대한 연봉 상승을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또 이직입니다.
안녕하세요~ 사람인 공식멘토 HR백종원 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10%라고 하면 그래도 많이 줄어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만 보고 일을 하시기 보다는 미래를 보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지금 10%가 나중에는 100%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이직 후 기본급 조정으로 인해 마음에 무게감이 크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기부여를 되찾고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4가지 접근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깎인 월급을 '성장 구독료'라고 생각하기
당장 통장에 찍히는 숫자만 보면 진짜 손해 보는 기분이고
억울하죠.
근데 이걸 시각을 조금만 바꿔서
"내 커리어나 몸값 올리려고 매달 내는 확정 투자금"이라고
생각해보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연봉 10%면 사실 적은 돈은 아니지만, 국내 1위 기업 타이틀
달고 여기서 배운 인프라나 일하는 방식을 내 것으로 만들면
나중에 이직하거나 연봉 협상할 때 이전 회사에 그냥 계속 남아있던 사람들보다 훨씬 더 가파르게 역전할 수 있어요.
지금은 내 몸값 키우는 '빌드업 기간'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2. 이직할 때 적어뒀던 '초심' 꺼내보기
출근길 힘들거나 월급 보고 한숨 나올 때마다 내가 왜 이 악물고
이직을 결심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썩어 빠진 조직 분위기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것
더 좋은 인프라, 원하던 직무로 가고 싶었던 것
"그래도 대한민국 1위 기업에서 한번 제대로 부딪혀보고 싶다"
이유들이 다 가짜가 아니잖아요?
그때 그 고민들이 맞았기 때문에 지금 그 자리에 계신 거니까요.
당장은 돈이 아쉽지만, 이전 회사에 그대로 썩어 문드러졌을
내 스트레스 비용 생각하면 차라리 잘 나온 거다 싶을 때 와요.
3. 목표 기간 딱 잡고 그 안에 결과 뽑아내기
막연하게 "난 왜 이 고생을 하지" 하면 우울증 와요.
차라리 딱 마일스톤을 잡으세요.
입사 후 6개월까지
시스템 적응 완료하고 내 사람 만들기, 1위 기업 일머리 흡수하기
1년 차 때
성과 제대로 내서 연봉 협상 때 깎인 거 한 방에 메꾸든가
아니면 여기서 얻은 타이틀로 위로 점프 뛰기
결국 경력직은 이직한 곳에서 실력으로 증명하면 깎인 10% 따위는 금방 복구합니다.
오히려 그 타이틀 덕분에 다음 스텝이 훨씬 탄탄해져요.
4. 돈 외에 얻은 '정신적 평온'도 계산해보기
이전 직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나 정체감 생각해보세요.
매일 출근할 때마다 지옥 같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적어도 일하는 환경이나 인프라는 훨씬 좋아졌잖아요?
돈은 조금 줄었어도 퇴근 후에 마음이 덜 갉아먹힌다면
그게 은근히 삶의 질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해서 당장 지갑이 가벼워지면 불안하고
동기부여도 뚝 떨어지는데, 지금은 진짜 도움닫기 하려고
잠시 움츠러든 거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또 다시 이직을 노리는 걸 동기로 삼는 것이 어떤가요? 작은 곳에서 큰 곳을 가긴 어렵지만 큰 곳에서는 다른 큰 곳으로도 이동이 수월합니다. 또한 국내 1위 기업을 같음에도 연봉이 줄어든 것처럼 꼭 연봉과 같은 조건이 완전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회사가 안맞으면 내가 간다는 마인드로 지나간 것은 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