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향수와 퍼퓸의 차이점과 성분이 궁금해요
향수와 퍼퓸의 차이점이 늘 궁금했어요 제가 아는 정도는 향수가 좀더 향이 오래가는거 그정도 인데 맞나요?그리고 둘의 성분도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퍼퓸이란 향수를 뜻하는 영단어입니다 따라서 향수와 퍼퓸은 같은것입니다. 아마 다른거랑 헷갈리신듯한데 향수와 유사한것과 향수와의 차이는 성분보단 용도나 함량의 차이일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향수는 향 제품 전체를 의미하는 큰 범주이고 퍼퓸은 그중 향료 농도가 가장 높은 종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향수는 향을 내기 위해 만든 모든 향 제품을 통칭하는 말이고, 그 안에서 향료의 농도에 따라 여러 등급이 나뉘는데 그중 가장 농도가 높은 것이 퍼퓸입니다.
향수의 기본 구조를 보면 향료라는 실제 냄새를 만들어 내는 물질이 들어있고, 향료를 잘 녹이고 피부에 뿌렸을 때 빠르게 증발하면서 향을 공기 중으로 퍼지게 하는 알코올, 향료의 농도를 조절하고 제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소량의 물이 들어있습니다.
이때 향수의 종류는 향료 농도에 따라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향료 농도 약 20~30%의 퍼퓸, 약 15~20%의 오드 퍼퓸, 약 5~15%의 오드 뚜왈렛, 마지막으로 약 2~5%의 오드 코롱으로 나뉩니다. 이 농도 차이 때문에 퍼퓸이 가장 향이 진하고 오래 지속되며 보통 퍼퓸은 68시간, 오드 뚜왈렛은 2~4시간 정도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질문에서 말씀하신 향수가 더 오래간다는 개념은 정확히 말하면 향수 중에서도 퍼퓸이 가장 오래 지속된다고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향수가 뿌려졌을 때 향이 단계적으로 변하는데요, 이는 향료 분자의 휘발성 차이 때문에 먼저 날아가는 향과 나중에 남는 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를 향수의 경우 처음 10~20분 느껴지는 가벼운 향인 탑 노트, 향수의 중심이 되는 향인 미들 노트, 마지막까지 남는 무거운 향인 베이스 노트로 나뉩니다. 예를 들어 시트러스 계열 분자는 휘발성이 높아 먼저 느껴지고, 바닐라나 머스크 같은 분자는 분자량이 커서 천천히 증발하며 오래 남습니다. 이런 화학적 특성 때문에 향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향의 느낌이 조금씩 변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