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원리로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지만 제로칼로리인 음식이 될 수 있는 건가요?
요즘 설탕을 덜 먹기 위해서 가끔씩 제로 칼로리 제품들을 먹고 있는데요, 어떤 제품들의 경우에는 탄수화물이 들어가 있지만 제로칼로리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학창 시절에 배울 때만해도 탄수화물 1g당 4kcal를 낸다고 알고 있는데, 탄수화물이 들어가있지만 제로 칼로리인 것은 어떤 이유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식품위생법에서는 100 ml 당 4kcal미만의 열량을 가진 음료수를 무(無)열량이라고 표기 할수 있도록 허용하고있습니다. 이정도의 극히 낮은 칼로리로 제로칼로리로 인정받는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제로 제품에는 설탕 대신 당대체제가 사용되기때문에 열량 적지만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종류마다 다르지만 0kcal를 내는 것도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들어가 있지만 제로 칼로리인 경우, 주로 식이섬유나 당알코올과 같은 특별한 종류의 탄수화물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고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으므로 칼로리가 없으며 많은 식이섬유가 포함된 음식이나 첨가물이 제로 칼로리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당알코올은 소화 과정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거나 매우 적게 흡수되며 소화되지 않은 채로 배출되므로 칼로리가 거의 없거나 제로에 가깝습니다. 일부 탄수화물은 인체의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흡수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칼로리로 변환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러한 특별한 탄수화물들은 에너지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음료가 제로 칼로리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보통 제로 칼로리 음식 같은 경우는 말씀하신 것처럼 탄수화물이 들어 있는데도 칼로리가 없다는 것이 이해 할 수도 없지만 보통 탄수화물 100g에 칼로리가 4칼로리 이하면 제로 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