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고양이는 조상인 사막 동물 특징상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해서 물을 스스로 찾아 마시게 하려면 철저한 환경 조성과 식단 트릭이 필수적이랍니다. 집사들 사이에서 체감 효과가 컸던 비결은 밥자리와 물자리의 완전한 분리입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사료 옆의 물을 오염된 물로 인지하니, 밥그릇과 최소 2-3m 이상 떨어진 곳이나 캣타워, 침실같은 주요 이동 동선마다 물그릇을 깔아두는 것만으로도 음수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서 수염이 그릇 벽에 닿지 않는 넓고 얕은 도자기나 투명 유리 볼을 쓰는 것이 유리하고, 의외로 집사가 쓰는 묵직한 유리컵에 호기심을 보여서 물을 마시기도 합니다.
다음은 물 온도인데, 찬물보다 체온과 비슷한 35-38도의 미지근한 물을 주었을 때 혀를 더욱 적극적으로 댑니다. 흐르는 물을 선호한다면 소음이 적은 도자기나 선인장 형태 정수기가 효과적입니다.
가장 강한 치트키는 식이를 통한 수분 보충이 되겠습니다. 맹물을 거부할 대는 주식 캔에 미온수를 자작하게 개어주거나, 츄르 1개에 물 40-50ml를 넉넉이 섞은 츄르탕, 또는 염분 없이 끓인 닭가슴살, 북어 육수를 얼음틀에 얼려주었다가 따뜻하게 녹여 먹이는 방법이 하루 권장량(kg당 50ml 안팎)을 채우는데 확실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