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갑상선 가족력이 있는데 맞아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위고비를 맞고싶은데요,
저희 어머니가 20년전에 갑상선에 혹이 있어서 병원에 가셨고, 초기암으로 진행단계여서 수술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정확한 병명을 몰라 병원에 문의했더니, 직접 의사를 만나서 확인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병원에 갈시간이 안돼서 혹시 제가 다른 검사를 통해서 위고비를 맞아도 되는지 판단하는 방법 같은게 있을까요?
엄마가 지금 드시고 계신약은 씬지로이드 정인데, 혹시 이 약을 알려드리면 병명파악에 도움이 되는지도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위고비가 일부 갑상선암에서 금기입니다.
그러니까 해당 환자한테 처방을 하게되면 담당한 의사가 과실을 범하는 셈이 되어 처벌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환자분 진단명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병원에 갈 시간이 안 되도 할 수 없습니다.
VISA 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VISA를 발급받을 시간이 없다고 외국에 VISA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위고비는 갑상선 수질암의 발생율을 증가시키므로 갑상성 수질암의 병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을
피하거나 주의해야 합니다. 모친의 경우 갑상선암이었다면 수질암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갑상선 수술 후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가 발생하므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고 이를 갑상선 질환으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위고비를 맞고자 한다면 모친이 값상선 수질암이 아닐 경우에는 담당의와 상의하여 의고비를 접종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