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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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생일인데 남편이 저녁에 식사하자고 문자가 왔습니다. 생일이라고 먼저 이야기했는데 괜히 말했을까요?
어제 내일 내 생일인데 뭐 없냐고 했더니 아, 맞다 하면서 내일 저녁 식사 하자고 하더라구요.
단톡방에 어떤 분이 생일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낸 것을 보고 거기다가 마누라 생일 축하한다고 단톡에 보냈더라구요.
사실 생일 챙길 마음도 없고 기분도 없습니다. 그런데 옆지기니까 사실 기대는 했는데 남들 챙기느라 저는 잘 안챙기는 거 같아요. 뭘 사주고 안 사주고를 떠나서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생일 이야기를 꺼낸 게 잘못이라는 후회가 드네요.
스스로 알아주지 못해서 늘 마음이 휑하네요. 다른 남편들은 안 그러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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