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을 하면 오히려 몸에 더 좋다? 맞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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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중인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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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남겨봅니다!

헌혈을 하면 골수가 그만큼 일을 해야하기때문에 안좋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알기론 좋고 안좋고 보다는 헌혈한만큼 몸을 쉬게 해주고 보충해주면 다시 회복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친구가 오히려 하면 더 좋다고 새로운 피가 형성되어 맑다라고 하는데 별다를거 없지 않나요?!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헌혈은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적 행위로 권장되지는 않지만, 정상 성인에서 적절한 기준을 지켜 시행하면 전반적으로 안전한 행위로 평가됩니다. 헌혈 시 약 400에서 500 mL 정도의 혈액이 제거되며, 이후 골수에서 적혈구 생성이 증가하는 생리적 보상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은 정상 범위 내에서 조절되며, 대부분 4에서 8주 사이에 혈액량과 적혈구 수치가 회복됩니다. 따라서 골수가 과도하게 일을 해서 해롭다는 주장은 일반적인 건강 상태에서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다만 헌혈로 인해 철분이 함께 소실되는 점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반복적인 헌혈을 하는 경우 체내 저장 철분이 감소하여 철결핍이나 잠재적 빈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성, 특히 월경량이 많은 경우에는 이러한 영향이 더 두드러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일부 헌혈자에서는 혈청 페리틴 감소가 관찰되며, 상황에 따라 철분 보충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헌혈이 건강에 “좋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일부 연구에서 철분 감소에 따른 산화 스트레스 감소나 인슐린 감수성 개선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으나, 이는 주로 관찰 연구 수준이며 인과관계가 명확히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까지 주요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헌혈을 질병 예방이나 건강 증진 목적으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피가 맑아진다”는 표현 역시 의학적으로 정의된 개념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헌혈은 적절한 간격과 기준을 지키면 안전하지만,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행위는 아니며 개인의 철분 상태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WHO 및 AABB 가이드라인에서도 이러한 원칙을 기반으로 헌혈 기준과 간격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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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기부 행동에 그칠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며, 철분 과다로 인한 증상들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헌혈은 항산화 효소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함로써 노화,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철분이 체내에 부족해도 문제가 되지만 철분이 과할 경우 오히려 간, 심장 등에 부담을 줌으로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고 헌혈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 피로, 어지러움, 울렁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기적인 헌혈은 우리 몸이 새로운 혈액을 만들어내도록 자극하여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체내에 쌓인 과도한 철분 수치를 낮춰주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요.

    헌혈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혈액 검사를 통해 본인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되지요.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인 동시에 자신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아주 뜻깊은 활동이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