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똥은 음식물이 부패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우선 더러운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사람의 응가는 보편적으로 갈색에서 짙은 갈색을 띄잖아요. 그런데 이게 위장관에서 소화가 되면서 음식들이 부패가 된 건가요??
그래서 필요한 부분들만 장에서 흡수하고 나머지는 버려지면서 냄새가 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사람의 대변은 음식물이 부패한 결과물이라기보다는 소화 과정을 거치며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은 잔여물입니다. 소화 과정은 음식을 섭취한 후 시작되어, 위에서 음식이 분해되고 소장을 통해 영양소가 흡수됩니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이 분해되어 필요한 영양소가 몸에 흡수되고, 사용되지 않는 부분이나 흡수되지 않은 잔여물은 대장으로 이동합니다. 대장에서는 물과 일부 미네랄이 추가적으로 흡수되며, 나머지 물질은 대변의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대변의 갈색은 주로 소화 과정 중 생성되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분해되며 생기는 체내 폐기물로, 간에서 처리된 후 담즙을 통해 소장으로 분비됩니다. 소장과 대장을 거치며 빌리루빈은 대변에 특유의 갈색을 부여하는 화학적 변화를 겪습니다. 대변에서 나는 냄새는 대변을 구성하는 물질들, 특히 황을 함유한 아미노산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황화수소와 같은 가스 때문입니다. 또한, 대장 내의 박테리아 활동도 대변의 냄새에 기여합니다. 이 박테리아들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잔여물을 분해하면서 가스와 다른 부산물을 생성합니다.
사람의 대변은 음식물이 부패된 것이 아니라, 소화 과정을 거친 후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남은 찌꺼기입니다. 음식물은 입에서부터 위장, 소장, 대장을 거치면서 효소와 소화액에 의해 분해되고, 영양분은 장벽을 통해 흡수됩니다. 소화되지 않은 식물성 섬유질, 죽은 세포, 장내 세균, 담즙 색소 등은 대장에서 물이 재흡수되면서 농축되어 대변을 형성하게 됩니다. 대변의 갈색은 주로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에 의해 나타나며, 특유의 냄새는 장내 세균이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 인돌, 스카톨 등의 악취 성분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변은 부패물이 아니라 체내에서 흡수되고 남은 소화물의 잔여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변은 식품이 부패한 것이 아니라 소화된 후의 결과물이므로 음식물이 부패한 것과는 다릅니다.. 따라서 사람의 대변은 주로 소화된 음식물이 아니라 소화되지 못한 물질들의 집합체입니다.
대변은 음식물이 부패한 것은 아니며, 음식물이 소화되고 난 후 흡수되지 않은 것과 장내 미생물 등이 포함된 장에서 생성되는 배설물을 말합니다. 또한 대변의 냄새는 장에 있는 미생물에 영향을 받는데요, 장내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 등 건강한 균이 있으면 악취가 덜 나지만, 장내 유해균이 많을 경우에는 악취가 심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