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많이 지치고 피곤하실 때 입술이 트고 입가가 갈라지는 증상은 면역력 저하와 깊은 관련이 있답니다. 밥을 잘 챙겨서 드시더라도 쉬는 날이 적어서 몸이 만성 피로 상태에 놓이면, 스트레스로 인해서 체내의 비타민 B군(특히나 비타민B2)이 상당히 빠르게 소모가 됩니다. 비타민B가 부족해지면 인체의 피부와 점막 재생 능력이 떨어져서 입술이 쉽게 트고, 입꼬리 부위가 찢어지거나 갈라지는 구각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립밥을 계속 발라도 효과가 없었던 이유가 단지 수분 부족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랍니다. 피로로 인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갈라진 입가 부위에 진균(곰팡이균)이나 세균이 침투해서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답니다. 푹 쉬었을 때 증상이 나아지는 것 자체가 몸이 스스로 면역력을 회복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랍니다.
따라서 되도록 립밤만 바르시기보다 고함량 비타민B군 영양제를 함께 복용해 보시어, 증상이 심할 때는 약국에서 구각염 전용 연고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바쁘시더라도 일장에서 틈틈이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셔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시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