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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카구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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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리먼사태가 오고있는걸까요?

미국 16번째 크기의 SVB은행이 하루만에 파산을

했다고 하는데 이 날갯짓이 어떤 효과로 우리나라에

오는걸까요?


모두 예측으로는 무난히 지나간다는 예시를 많이 봤는데

나스닥의 경우 지금시점에서 9천포인트까지는 떨어져야

된다는것도 봤네요 이 위기도 무사히 넘기고 훗날 보면

가벼운 이벤트였다 할 수 있겠지만 현생에서는 좀 두려워 글 남겨봅니다 전문가분들은 이 사태를 어떻게보시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의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에 따른 여파는 실리콘밸리 내의 IT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단기적인 유동성 공급 문제에서 파급되지 과거의 리만브라더스의 사태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리만브라더스의 경우에는 '상업은행' 전체가 동일한 상품인 '서브프라임모기지'라는 상품을 판매하였고, 상업은행이 만든 상품을 '투자은행'들이 증권화 시켜서 재가공하여 판매하여 그 규모를 늘렸으며, 또한 이 서브프라임모기지라는 상품이 신용도가 낮다 보니 '보험사'까지 추가적으로 신용보완을 해주게 되면서 '전금융권이 참여한 폭탄' 터트리기 였습니다. 그렇기에 금리인상에 따라서 '저신용자 주택담보대출인 서브프라임모기지대출'이 부실화가 발생하면서 전 금융권이 부실화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개별은행의 파산의 여파'가 미치는 유동성 문제이다 보니 리만브라더스랑 비교하기가 힘든 문제입니다. 미국의 은행 파산은 매년 4~5개정도가 발생하고 지난 15년간 500개의 은행이 파산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이 금융권에 미치는 파장 정도는 매우 제한적이며, 피해는 IT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유동성 문제가 가장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